어린이 천사 05.5.3 아픈 찬호를 보며 어린이는 어린이는 5월을 이고온 천사 어린이는 모두 어른을 놀래게하는 마력의 존재자 그래서 어버이는 걱정 속에서 해방되지 못하는가 보다. 먹여주고 입혀주고 키워주고 사랑주고 그래서 받는 건 웃음과 행복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예쁜 기쁨이겠지 따뜻한 만남 1/가족사랑기 2008.05.03
아내의 훈장 08.2.29 내 사랑하는 아내는 38년간의 교육 삶을 밤새 뿌리치지 못해 헛소리하며 뒤척이더니 2008년 2월.29일부로 영원히 손발을 놓았다. 그 끈질긴 인연과 사랑을 놓지 못하는 가슴앓이 속에 시원 섭섭함은 지나친 애착일까? 그 큰 마감 후 한 할미되어 손자들의 재롱에 웃고 또 웃는다. 교직 일평생 그 흔.. 따뜻한 만남 1/가족사랑기 2008.04.29
남지 유채축제를 보고 [08.4.13 오후] 70,80년대 십수년 한동안 꿈키우며 살던 곳 낙동강과 남강이 어울러져 장강과 긴 모래바람 철교가 그림처럼 박힌다. 넓은 자연과 큰 식량과' 넉넉한 인심이 모래 사장에 펼쳐 자란 곳 지금은 말끔히 지워져 제방위 뚝방길에 차들이 줄을 서고 넓은 유채꽃이 뭇사람을 불러모은다. 여기 향수.. 따뜻한 만남 1/가족사랑기 2008.04.13
이름난 갈암 조상 덕분에 이름난 갈암 조상 덕분에 08.4.3 난 오늘 소낙비 같은 놀램으로 갈암 조상을 맞이 하였다. 조선중엽 대쪽같은 절개로 꿋꿋한 영남의 유림 속에 퇴계 원류를 지켜내신 자랑스런 갈암 할아버지의 문인록 205인이 나를 뼈대있는 자손으로 등줄기에 힘이 들어간다. 이런 선행 기적일까? 찾다가 .. 따뜻한 만남 1/조상사료실 2008.04.03
서울 아산병원 12303호실에서 08.1.30 /264 한강을 불러와 창가에 노닐며 가슴앓이 40년을 착한 아내 곁에 거리낌없이 꺼집어 내놓는다. 공허한 하루가 새하얀 환자들과 함께 훌쩍 지나고 나면 물새가 서울의 밤을 찬란하게 강물에 빠뜨린다. 모두 허우적대는 긴긴 밤을 희망으로 건져 올리려고 낚싯대를 드리우고 수많은 세월을 몸서.. 따뜻한 만남 1/가족사랑기 2008.02.04
석굴암과 현대자동차 견학 08.1.11 학교장 경주 울산 연수에 참가하여 불국정토(佛國淨土) 토함산 등에 자동차 굴러 올려 신라 천년의 미소를 광채나는 이마와 함께 합장하며 바라본다. 풍경소리 맑게 바람 씻어가고 오색등 계절 잊고 숲속에 도열하여 나그네의 심심찮은 동자가 되는구나. 굽이굽이 나지막히 산줄기들이 엎드리.. 따뜻한 만남 1/국내외여행 2008.01.14
선비의 고장 안동 08.1.3-4 마산교장단 안동연수 /264 1. 기간 : 08.1.3-1.4 2. 코스 : 마산역-중부내륙고속도-의성휴게소-남안동ic-안동댐-안동민속박물관(자강불식,스스로 강해지려면 쉬어서는 안된다- 권영한)-안동물박물관 月映橋 - 간고등어 정식- 정부인 안동장씨 시비 -도산서원 -(퇴계종택, 퇴계묘)- 이육사.. 따뜻한 만남 1/국내외여행 2008.01.04
동생 회갑연 07.12.1 육사 여년생 세째로 태어난 덕에 엄마 젖 제대로 받아먹지 못했고, 제대로 옳은 교육도 받지 못했으며 월넘전 해병용사로 사선서 살아온 늘 참으며 형에 밀려 커 온 동생. 고향서 낮은 일 작은 자전거 가게 만들어 겸손과 정성을 다하였고, 어렵게 장가 가서 세 딸 한 아들 낳아 한 푸는 듯 기뻤더.. 따뜻한 만남 1/가족사랑기 2007.12.06
나의 자(字)와 호(號) 자는 문태(文邰) 나는 음력 오월에 테아났으므로 命이 짧다고 命을 길게하려면 문(文)자를 넣어 이름을 지어주는 관습에 따라 당시 학자이셨던 할아버지께서 별칭으로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 호는 육사(毓士) 교직에서 40여년간 제자를 교육하는 모습을 지켜보신 숙부님께서 호를 지어 보내주신 뜻깊.. 따뜻한 만남 1/가족사랑기 2007.11.22
명문의 긍지와 고집 시사 (時祀) 음력 10월은 윗대 조상을 찾아뵙는 절사의 계절입니다. 조상의 올곧은 내력과 충절을 생명처럼 고집스례 지켜온 가문들의 사연들이 시사에 참석한 제관들이 차려입은 의관 만큼 엄격하고 품위가 높다. 그래서 양반인가 보다. 사진은 재령이씨 사의공파 파조 이계현 공의 재실 첨소재(瞻掃.. 따뜻한 만남 1/조상사료실 200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