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6.18 창원소풍길팀 거창 서출동류 물길 따라 걷고 수승대 출렁다리 왕복하고 거창레포츠공원 둘러 오다./264 코스 : 마산역(08:00출발, 신우리관광)-남해고속-대진고속도-서상IC- 황점마을(걷기 출발)-월성공원- 교(수박파티, 버스에 탑승)-수승대출렁다리주차장 하차-출렁다리 왕복 - 관광버스에 탑승-빼재 거창레포츠공원 계단길 왕복 -관광버스에 탑승-거창IC-거창휴게소- 대구광주고속도-중부내륙고속도-마산역(17:30) 거리 시간 인원 : 15,920 보 13.4km, (8시간 30분) 창원소풍회 29명 참가 특기사항 : 외지 이벤트 걷기 여행 - 1. 덕유산 서출동류물길 선비가 되어 청류산책 명품코스 즐김 2. 수승대 출렁다리 왕복하며 공포의 심장이 끈질기게 용기를 얻어 걷다. 3. 거창 고제면 빼재 산림레포츠공원 수직 공원 올라가 공포속에 즐겁게 걸었다. |
1. 거창 북상면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 트래킹
오늘 약 30년만에 다시 가보는 남덕유산 아래 월성계곡길
1990년대 젊은 교육동지들과 하룻밤 일박하며
월성계곡 숲속에서 한여름 추위 느끼며
밤에는 초롱초롱 쏟아질 것 같은 별빛 바라보고
감명 깊었던 최고의 명품 코스길 다시 간다.
마산역에서 아침 8시 에 출발 29명의 회원들과 반가움 서로 나누고
남해고속도로를 달려 진주를 지나 함양으로 꺾어 올라가며
산청휴게소에서 쓰레기 버리고
기분좋은 맘으로 함양 거창 숲속 맑은길 상상하며 간다.
곧장 진주-대전 고속도로를 타고 계속 달려
덕유산아래 분지인 서상IC로 내려와 서상 중심지를 지나
푸른 숲속을 기어 산길 꼬불거리며 오르더니
고개 먼당에서 분수령 오른쪽 함양 서상 계곡은 서쪽으로
왼쪽 거창 월성계곡은 동쪽으로 흘러간다.
내겨가는 길도 숲속을 꼬불거리며 자동차가 흐르니
한참 내려가서 황점 동네를 만난다.
거기서 부터 오늘 우리가 걸어서 가야할 청정수 흐르는
서출동류물길을 따라가는 명품로 걷기코스
마을 정자앞에 이름모를 고목이 섰는데
껍질을 보니 참나무 종류인 것 같은데
작은 연분홍 꽃이 데크 마루바닥에 떨어져 있다.
거기서 기분좋게 국민체조하고
오늘 새롭게 참여한 회원들 소개하고
난 서출동류(西出東流)의 풍수학적 의미를 해설해 주었다.
중화사상의 만절필동(萬折必東)과 함께 대비하여 설명해 주었다.
모든 회원이 귀담아 조용히 들으며
오늘 우리가 가야할 물길은 거창과 합천호를 지나
황강으로 창녕 북부에서 낙동강을 만날 것이다.
도랑가 암반바위는 거센물살로 패어 반들거리고
하늘을 거울삼아 맑고 깨끗하니
자라는 모든 수목도 싱싱하고 생생한 기운 우리에게 생기를 입힌다.
참 건강을 주는 힐링걷기 우리 회원 기분은 날아간다.
멀리서 뻐꾸기는 따라오라 울고
한줄로 서서 소풍떠나는 아침 그 기분으로 출발했다.
도랑가로 따라가는 산책로 험한 곡류는 데크길로
편평한 흙길에 야자매트 깔려 폭신한데
물은 하얗게 폭포만들며 바위틈 비켜가고
반석이 수반위에 놓인 수석처럼 고요하고 거울처럼 맑다.
가다가 길이 막히면 다리를 건너 양안을 건너는데
징검다리 놓인곳에는 손으로 물길 쓰다듬어 비단결 보드랍고
차디찬 기운은 여름 더위를 씻어간다.
눈앞에 치렁대는 푸른숲 우리 살결 만지러 우거지고
그 느낌 서로 만나는 교감 숨어준 햇빛도 고맙다.
자신이 날아난듯 피로감 모르게 걷는 긴줄 이어지고
재잘거리는 대화는 숲속이 행복 그 자체다.
물길은 자꾸 암반 만나 폭포소리 만들고
물길에 순해진 바위는 맨들맨들 빛난다.
어느누구도 그 푸른 잎에 기분 좋고
계곡에 좁아진 하늘은 그리 푸르런지 ?
그 빛깔 청담수에 빠지면 아른아른 일렁이는 물그림자
참 상큼한 초여름 황홀한 합창이로고
몇 번 징검다리 건너고 사선대 높이 솟은 절벽아래 지나며
옛 사람이나 지금 우리나 싯귀 읊고 노래하고 싶지만
재주가 없으니 느낌만 가지고 간다.
많은 시인 묵객이 읊은 시 어디 책속에 숨어 있으리
난 그 바위 아래 줄 서는 표정 찍어주었다.
드디어 두번째 만나는 동네 월성(月星)공원에 도착한다.
이 마을 이름이 달과 별이다.
공원 중앙에 이곳 덕유산계곡의 선각선비들이
국가의 비운에 분연히 일어서 의병을 일으켜
일제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당시 지식인들이
애국운동을 몸소 실천했다고 기록해져 있다.
고려말에는 왜구들의 침략에 이성계가
남원 황산전투로 덕유산 육십령고개에서
화살로 적장의 투구끈을 끊어냈다는 이야기와
임진왜란 때는 뒷산 기백산과 황석산전투에서
수많은 정규군이 없으니 수많은 백성 의병들이
왜적과 싸워 이겨냈고 피흘려 전쟁한 의민들의 고향이다.
이곳을 어찌 산골짜기 무식한 백성들이라고 폄하할 건가!
그 숲동산을 상림대(常林臺)라 했다.
우리는 그 숲 평상에 둘러 앉아 소풍맛 점심식사
주고 받고 어울려 먹으니 세상이 이맛이랴!
한참 시간 잡고 쉬었다.
다시 산틈으로 난 물길따라 흘러간다.
내가 맨 앞장서서 내려가니 졸졸따라온다.
하천폭은 넓어져 우람한 바위 굴러 언덕이루고
물속 맑은 빛은 하늘빛 산란한다.
다시 한참을 내려오다가 조금 멀어졌다 싶으면
쉬다가 가자고 물가 바위반석에 주저 앉아 발 담그고
최고의 휴식은 고생하는 발을 식히는 것
생각이 같으니 행동도 통일된다.
또 조금 쉬었다 싶으면 가잔다.
산자락 곁으로 난 숲길이 그리 편안하다.
온통 숲속이라 불볕도 없고
새소리 물소리 서로 나누는 담소
소리가 정을 나누니 행복감 초고로다.
길이 막히니 징검다리 건너고
도로를 올라오니 물이 합쳐지는곳에 산수교 있다.
거기서 또 숲속평상에서 얼음에 저장된 수박 파티
어느 의인이 또 선행 나눈다. 참 고마운 친구들
달콤한 맛에 피로가 싹 달아난다.
그런데 비상은 선총무 갑자기 병원행했단다.
거창병원까지 후송되었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다음 코스에서 돌아왔다.
오로지 선심으로 버티고 있는 약골 의인이다.
거기서 서출동류길 약 7km 걷기 마감하고
약 1만보를 넘어섰을 적에 다음코스로 차을 타고 이동했다.
그 길이 거창군 북상면 계곡을 따라내려와
갈계 숲을 지나며 나주임씨 집성촌을 생각했다.
이곳 임씨 선비들이 의병활동에 선각자로 참여한 인사가 많았다.
북상면사무소에서 꺾어내려가면 서승대 출렁다리 주차장에 도착한다.

















2. 수승대 출렁다리 걷기
다음만나는 새로운 관광지는 수승대에서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양안 산을 이은 인공 출렁다리 새로 몇년전에 건설한 출렁다리다.
건너편 성령산과 잇는 출렁다리 늘어져 공포의 계곡을 건넌다.
올라가는 수많은 계단길이 숨길 가파 가다가 쉬다가
몇 번이나 쉬었는지 나중엔 내가 맨 꽁지가 되어 건넜다.
높은 계곡사이를 흐르는 하천 위로
엉금엉금 숭숭뚫린 철판 위로 내려다보는 공포감에
여인들 벌벌매는 모습이 안스러워
나도 함께 줄 잡으며 동행하니 제법 까마득히 먼 다리도
가슴조리며 걷는 것도 심장을 단련하는 좋은 방법이 아닌가
양쪽 벤치에서 충분히 마음 다스리고는 또 출발한다.
갈 때보다는 훨씬 대담해졌다.
예전 소싯적에는 이런 곳에 위험모르고 잘도 돌아다녔는데
이제 팔순고개 넘으니 가슴이 자꾸 조여든다.
행동도 어눌해지고 자꾸 내몸과 생각이 따로논다.
다시돌아오며 수승대쪽 거북바위 각석더미와 요수정
구연서원과 다리 구부러진 누각
또 안쪽으로 들어가면 황산마을 거창신씨 고가들
성령산 너머 마음에 보이는 동계정선생고가
농산리 불상도 옛간길 생각하며 당겨본다.
금원산 수목휴양림 하얀 바위도 가즉하다.
가장 뒤늦게내려와 다시 버스를 타고 또 출발했다.
다음은 최근에 생긴 시성이라 처음길 이리저리 헤맨다.
버스도 갈길 헤매다가 겨우 빼재고개 아래에 도착한다.




3. 거창 빼재아래 산림레포츠파크 고층 손바닥 전망대 오르기
자동차가 헤매다가 꼬불꼬불 꺾어대더니
이름도 이상한 전북 무주군으로 가는 빼재고개 아래에
새로 조성한 체험관광코스 거창산림레포츠파크에 닫는다.
주차장에 내리자 마자 발견한 월석에 앉아 기념촬영하고
둥근 달처럼 조각된 아름다움이 하늘가에 밝다.
산림레포츠공원 거창군에서 특이한 체험 체력단련 놀이시설
산상 자전거타기 걷기코스 매달려 타고 높은 철제전망대로
올라가는 철계단길 내려다보니 어지러워 자꾸 안쪽으로만 걷는다.
높은 정상전망대에는 손모양 받침으로 전망대 만들어
거기서 기념 촬영 모두 사진속에 즐거움과 신비함에 웃음이 절로난다.
하늘의 뭉게구름이 내려와 배경 만들어 주니 천상천하 최고의 성지다.
도전과 맘조림으로 사진속에 남으려고 생생한 체험이 되었다.
원래 이체험코스는 입장료를 받았으나 오늘은 관리자도 쉬는 날
공짜로 구경하니 쾌감도 최고다.
그런데 이 산중 고지에 이런 비싼 철제 건물과 난간 계단로 설치하여
그 막대한 예산은 어디서 나왔는지?
정말 우리나라는 잘사는 부자나라라는 것 스스로 깨닫게 한다.
어디 세계 유명지 관광코스에 이런 시설 있을까?
돌아 내려오는 길도 차는 한번 간 길 또 헤매다가
다시 북상면 중심지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이미경씨 또 선심 빙과류 냉식품으로 더위 땀을 달래며
고마움으로 함께 기뻐했다.
우리 산림거사들은 누구나 선심쓰기 착한 사람들이다.
차는 마리면을 거쳐 거창읍으로 돌아가
거창 너른평야 가운데 로타리 2개 돌고
거창 IC를 통해 대구- 광주 달빛고속도로를 타고
가조와 해안사 고령을 지나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접속하여
집에 돌아온 시각은 오후 7시쯤
아침부터 저녁까지 종일 거창 산곡을 돌아다닌 행복한 걷기였다.
약 1만6천보 13km를 종일 걷고 다녔는데도
힐링 숲길이라 그리 피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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