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6.16 산수벗 서원곡둘렛길 걷고 조남 81 생일연 축하하였다./264 코스 : 관해정-석불암-약수터-팔각정-도로-주차장-(미당 차)-석전동하동식육식당(조남 81생일연 축하)-농협-수협-집 거리 시간 인원 : 9,660보, 8.1km, 4.0시간, 산수 5명 특기사항 : 서원곡둘렛길 걷기 위해 억지로 산책하고 5월 초3일 조남 81 생일 축하연 석전동 하동식육식당에서 축하하다. 돌아 오는 길 농협과 수협에서 은행일 완수하다. |
얼굴에 온통 끈적이는 연고로
참고 참아온 수염 정리
오늘 아침에 면도칼로 대강 깎았다.
그리고 비누로 머리감고 정신을 차리고
아침 일찌기 105번 시내버스 타러 나갔다.
얼굴에는 목도리 눈아래까지 덮어 쓰고
눈에는 나이방 쓰고 넓은 모자 눌러쓰니
환부에 태양볕 직사광선 자외선 피하려고
주차장에서 고향 집안동생 동곤이도 날 몰라보고
내가 마스크 내리니 알아본다.
오늘 보훈유공자 초청 음악회에 초대되어 성산아트홀 간단다.
보훈자 복장을 다 입고 휘장까지 다 찬 모습 당당해 보인다.
나도 초청 대상자인데 내겐 연락이 없었다.
시내버스 타고 한참 눈감고 오다보니
서원곡 입구에 내린다.
홀로 타박타박 올라가니 내가 먼저 도착하여
관해정 은행나무 아래에서 그늘에 접고 앉아 친구오길 기다린다.
오늘 참석은 전원 참석 손을 잡는다.
오늘 하루전에 조남 생일잔치 연다고 자진신고했다.
오월의 생일 자가 셋인데
지난 주 월아산 휴양림 갔다오면서 내가 먼저 고향왔다고 먼저 쏘고
이번 주는 조남 , 다다음 주는 성진이 낸다고 신고했다.
내가 앞장 서서 고샅길로 숲속길 오른다.
오르막에 가슴 터지기 직전 땀이 솟는다.
무덤 석축에 앉아 숨소리 가다듬고
다시 올라 꽃들이 둘러핀 석불암
초롱꽃 , 유카꽃, 숲속을 깨운다.
자판커피로 입가심하고
보살님 마늘 수확 작업 한창이다.
다시 석정에서 잠시 앉아 숨조절하고
약수터까지 주욱 밀고 올라갔다.
약수터 쫄쫄 나오는 물 억지로 받아서 가슴 식히고
녹음 속에서 쑥떡과 쥬스로 입맛 다셨다.
오늘 따라 오가는 말이 주제를 벗어난다.
서로 자제해 주기를 기원하며
교훈은 아무리 가까운 친구라도 함부로 말하면 서운해 한다는
서로 말조심하자는 캠페인 한 것 같다.
서로 양보하여 자제되었기에 다 고맙다.





오늘은 미당이 차를 가져와 주차장에 숨겨두었다.
그리고선 능큼시리 버스타고 가자고 했으니
거짓말했다고 사과로 농담과 진담의 차이를 아직도 모르고 있다.
약 10여년 만나 농담하며 단련했건만
그 농담이 진담인지 거짓인지 구별 못해 오해한다.
서로 화해하고 석전동으로 이동하여
하동식육식당에서 신청하니 만원사례 바깥에서 대기 약 20분은 된것 같다.
우리는 지금껏 기다림으로 식당간 일이 별로 없기에
기다리는 시간이 어찌 그리 갑갑한지?
기다려 빈자리 잡아 앉아 쇠고기 구이 먹고
소줏잔 박치기 조남 81주년 생일 축하했다.
공짜로 주는 고기맛이 더 맛있다.
모두들 조남이 오늘 숲속길 두번 구르고 제일 약한데
이대로 우리 오우들 꾸준히 구구팔팔 이삼사하자고
서로 기원해 주고 함께 건행하자고 축원했다.
고기 먹고 이밥에 된장찌개 비벼 먹으니
오늘이 최고의 행복일이라.
건강 조심하자고 다짐도 한다.
오늘 약 1만보 가량 걸었으니 만족한다.
난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님이 부탁한 숙제 농협들러 저금 찾고
수협 들러 온누리 상품권 구입 완수하고
오늘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날 갔다버리고 나서
끈끈한 몸 더위속에 머리감고 목욕했다.
하루가 개운한 날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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