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5.13 산호천변 저녁길 산책 혼자 자각하는 길이었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인타운교-한일교-율림교-오호교-율림교-한일교-통합교-집 거리 시간 인원 : 6127보, 5.15km, 77분, 혼자 거북이 걸음 걸었다. 특기사항 : 오후 입대후 꼭 5일만에 처음으로 외손자 엄세호 한테서 병영생활 소식이 왔다. 할머니에게 병영생활 잘하고 있다고 승글벙글 이야기했단다. 피부과 시술로 얼굴이 세수를 못해 엉망이지만 잘 아무는것 같다. 땀방울 흐를까봐 조심조심 몸을 식힌다. |
오늘도 집안에 틀어 박혀 출입 못하다가
오후 지난 8일 군에 입대한 외손자에게
혹시나 갑자기 고통스러움 있을까 봐
할아버지 노파심으로 "엄세호 화이팅!" 문자보냈었다.
그러니 답장이 왔다고 생각하며
'우리 손자 씩씩하게 훈련 잘 받지?'
부디 건승하고 씩씩한 국군이 되어 달라고 문자 보냈는데
아직 아무런 답장 메일이 없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훈련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 엉뚱한 일을 저지르기 쉽기에
건승하라고 용기 보냈었다.
함매가 먼저 전화받고 1주일에 꼭 1번만 1시간 통화할 기회를 준단다.
그래서 부모에게 먼저하고 우리 조부모에게 씩씩한 음성을 듣는다.
내게 바꾸어 주는 목소리가 잘 지내고 있다는 기분을 읽는다.
저녁 먹고 약봉지 털어넣고는 밤걷기 나갔다.
바깥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졌으나
조금 걷고나니 몸속 온도 상승하여 땀이 스쳐 나온다.
가능한 한 땀을 식히며 걷고
주변 분위기 읽으며 걸었다.
도랑변 상가에 내이름 건 돌곱창집이 보인다.
오늘도 그 집안 사람들 테이블마다 거룩하다.
데크를 따라 올라가며 하천에 노니는 물오리 떼
약 20마리쯤 그 도랑에 산포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다.
오호교를 돌아 한바퀴 구경하고
집에 돌아오니 약 2년간 수많은 고생을 이해했다.
오늘도 아침 장보기와 저녁 걷기로 약 6천보 5km 잘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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