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기장 해파랑길 2길 송정-오시리아 용궁사 답사

황와 2024. 11. 14. 21:48
24.11.14 길사랑회 기장 해파랑길 2길 용궁사 부산수산진흥원 구경하다./264
           코스 : 마산역-(무궁화호)-부전역-(동해선 환승)-송정역- 기장해안길-공수해안-용궁사쟁반짜장집(점심)-해동용궁사 관람-                       부산수산과학원 관람-오시리아역-(동해선 지하철)-벡스코역(환승)-양산선-서면-사상역-(서부터미널 버스탑승)-
                     마산시외터미널
           거리 시간 인원 :  17, 000보 약 14km, 9시간 기차 전철 걷기, 전철, 버스 교통기관 이용 이동함. 길사랑회 21명
           특색  : 시외 기차 전철 이용하여 해파랑길 2길 걷고  해동용궁사, 부산국립과학원 구경하고 오시리아역에서 국철 전철,
                      부산시 전철 , 마산행 시외직행버스 타고 잘 걸었다.  

 

 

오늘은 또 해파랑길코스를 선택하여 안내했다.

부산 해운대에서 두번째 코스 

송정에서 기장 오시리아까지 

그 중간에 해동용궁사와 부산수산과학원이 있어서 둘러보기로 했다.

11월 이벤트 걷기라서 관광버스 대절을 하는데 

오늘은 특별히 기존 교통기관을 이용하자고 

8시 3분 순천에서 오는 무궁화열차를 마산역에서 타고 

9시 23분경 부전역에서 내려 동해선 국철 지상철을 바꿔 타고

새송정역에서 내려서 역전에서 체조를 했다.

이어서 송정시내를 거쳐 다리를 건너서 가장방면으로 동해안바닷가를 올라가니 

푸른 동해바다가 오른쪽에 함께 걷는다.

해안가 마을을 따라 걷자니 작은 마을 어항이 둘어싸고

갯내음 맡으며 어민의 생활사를 느끼며 걷는다.

동쪽바다엔 아침해가 밝게 떠오르는 풍광을 그린다.

푸른 바다 수평선과 하늘의 접경선이 경계선이 희미하다.

먼바다 풍광이 꿈으로 다가오는 풍경이다.

바닷가 바위 암반이 파도를 하얗게 깨뜨린다.

가을 산국이 노오랗게 향기를 뿜고있다.

시등산을 넘어서니 해동용궁사 입구가 된다.

그러나 점심시간이 가까워 용궁사 쟁반짜장집으로 가서

모처럼  중국식 음식을 점심으로 먹었다.

짜장면이 이제는 싼음식이 아니라는 느낌이다.

구황음식이 아니다.   

 

 

점심후 시랑대를 찾아 내려갔더니 

9층석탑을 만나고 어머니 형상으로 

용궁사를 드는 입구 계단석을 내려가는데

오가는 관광객이 모두 중국인 관광객들이 절반이다.

말레이지아 사람도 내눈에 읽혀지고 

캄보디아 가족 일행도 보인다.

우리 한국인들은 절믄 애인들끼리 왔거나

노인 부모님을 모셔온 가족들은

부모님의 마지막 여행코스를 데려온 듯

별 의미가 없는 여행 부모님을 고생시키고 있다.

대웅전은 지붕기와 다시 덮는 중이고 

오늘 대학입시고사중이라 촛불로 기원불이 타고 

대웅전에 엎드려 자식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우리 외손자 두 놈도 잘되기를 맘속으로 빌어본다.

높은 고지에 선 해수관음보살상 동쪽으로 바다를 내려다 보고 

바닷가 절로서 중국인들에겐 드문 사찰이라 방문객이 많단다.

바닷가를 도는 해파랑길이 부산수산과학원으로 이어져서 

수산과학원에 들어가  아이들이 그린 상상그림그리기 작품 보고 

더 시간이 없어서 나와 큰 해마가 서있는 정원에서 

주차장을 지나서 정문으로 나가니 오시리아 풍광이 앞을 막는다.

오랑대와 시랑대를 합쳐서 만든 이름이란다. 

오랑대 시랑대 전설은 바닷가에 앉아 선비들이 앉아 즐기던 장소란다. 

용궁사 뒷산이 시랑산이다.

 

새로ㅜ운 도시 관광단지로 개발중인 오시리아 도시

지금은 황량할만큼 드넓은 부지에  롯데재벌이 

놀이장과 영화관 판매장 대형몰이 모여있다.

도로를 걷자니 모두가 이방인들이라 

아무도 지도를 잘 알지 못한다.

뱅뱅돌아 오시리아역을 찾아 올라서 

지상철 무료 토큰으로 벡스코까지 타고가서 

거기서 환승하여 양산 장산 2호선을 타고 

서면을 거쳐 사상에 도착하니 

직행버스로 환승하여 집으로 복귀했다.

길사랑 이사회 불참석을 양해받고 

이어서 곧장 전임지 전안초등학교 합주부 정기연주회 초대되어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