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산천변 밤길 56차 걷기

황와 2024. 11. 8. 21:13
24.11.8 산호천변 세바퀴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율림교-한일교-통합교-3바퀴-기구운동-집
         거리 시간 : 11,510보 9.7km, 2.0시간   

 

 

꼭 일주일 만에 밤길 걷는다.

지난주부터 이번주 내내 선조 시제에 참석하느라 

연일 쉬지 않고 다녔다.

오늘은 쉬는 날 밤길 나갔다.

입동이 지난 후라 사람들 걷는 숫자가 확 줄었다.

오늘 도랑 언덕 난간에 핀  페츄니아가 더 밝고 싱싱하다.

걷는데 많은 희망을 나누어 준다.

물소리도 이제 주어서 낮으막하다.

누군가 언덕밑에 자욱한 풀을 매어서 

수국이 에제 싱싱하게 드러났다.

이 세상 고마운 사람이 많다.

그래서 살만한 세상이다.

모처럼 만에 운동하니 발이 끌린다.

무릎도 통증이 돋아난다.

전에는 통증이 사라졌는데 

요즘 시제  붓글씨 쓰느라 움직이지 않았더니  더 그런가 보다.

한바퀴 돌고 나니 땀이 몸에 솟는다.

그러니 통증이 사라지고 가뿐해진다.

세바퀴 째 돌고나서  공원에서

어께 당기기,  돌리기, 허리돌리기, 발 찟어 걷기,

모두 마치고 집으로 오니 살 것만 같다.

 난 움직여야 되는 신세인가보다.

오늘 걸음수 1만 1천 보 넘기고 목표 달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