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8 산호천변 세바퀴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율림교-한일교-통합교-3바퀴-기구운동-집 거리 시간 : 11,510보 9.7km, 2.0시간 |
꼭 일주일 만에 밤길 걷는다.
지난주부터 이번주 내내 선조 시제에 참석하느라
연일 쉬지 않고 다녔다.
오늘은 쉬는 날 밤길 나갔다.
입동이 지난 후라 사람들 걷는 숫자가 확 줄었다.
오늘 도랑 언덕 난간에 핀 페츄니아가 더 밝고 싱싱하다.
걷는데 많은 희망을 나누어 준다.
물소리도 이제 주어서 낮으막하다.
누군가 언덕밑에 자욱한 풀을 매어서
수국이 에제 싱싱하게 드러났다.
이 세상 고마운 사람이 많다.
그래서 살만한 세상이다.
모처럼 만에 운동하니 발이 끌린다.
무릎도 통증이 돋아난다.
전에는 통증이 사라졌는데
요즘 시제 붓글씨 쓰느라 움직이지 않았더니 더 그런가 보다.
한바퀴 돌고 나니 땀이 몸에 솟는다.
그러니 통증이 사라지고 가뿐해진다.
세바퀴 째 돌고나서 공원에서
어께 당기기, 돌리기, 허리돌리기, 발 찟어 걷기,
모두 마치고 집으로 오니 살 것만 같다.
난 움직여야 되는 신세인가보다.
오늘 걸음수 1만 1천 보 넘기고 목표 달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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