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9 산수벗 서원곡둘렛길 격주만에 면담 즐거움이었다./264 코스 : 관해정-석불암-약수터-너른마당-관해정-교방천데크길-회산교 명태식당-국제주유소-집-사방 다니며 철물점 탐색 옷방 옷걸이 선반수리 특색 : 지난주 폭우로 못 만나고 격주만에 만나니 무척 더 반갑다. 서원곡 둘렛길 황토밭 맨발걷기 코스 작업 중 모처럼 만에 회산시장통 명태집에서 맛진 매운 명태찜 즐겼다. 옷걸이가 무너져 사방 돌아다니며 건축현장 거치대 연결구 구하러 다니다가 고물상에서 구했다. 옷방 옷걸이 설치 직업 완수했다. |
격주만에 만나는 친구들
얼마나 늙었는지 바라볼양
일찌감치 이틀전에 통지문 올렸다.
오총사 다들 기다려지는 만남이었는지
관해정 은행나무 밑이 부산해진다.
가을 바람이 쌀랑해졌다.
관해정 돌담이 정겨운 햇볕에 밝다.
고샅길 올라 가니 맨발걷기 봉사자들
오르내리는 길 공사 작업중
열정 봉사작업자들에게 감사장 말로서 보낸다.
오르막길이 이제 더 확장되고
환하게 청소하니 맨발걷기 천국이 돼 간다.
허교장도 거든다는데 오늘은 뵈지 않는다.
솔밭길 올라 석불암에 도착하여
커피 한잔으로 다정함 맛보고
정성을 다해 키운 꽃들이 우릴 반긴다.
석정자에서 앉아 쉬다가
약수터에서 간식 맛보며 푹 쉬었다.
오르막길 다 올랐으니 이제부턴 내리막길
학봉 자락길 오르내리다가
너른마당에서 거꾸로 매달리기로 피를 역류시키고
차나무 꽃들이 아름답게 매달렸다.
다시 내려와 붉은 황톳길 깨끗한길 걸어서
다시 교방천 데크길로 내려가
관해정 은행나무옆으로 도랑가를 따라 내려가며
새로지은 푸르지오 아파트단지 수변공원을 지나
임항선에 합류하여 회산교 아래
명태식당에서 메콤한 명태찜으로 맛지게 즐겼었다.
명태찜 덕에 밥을 한그릇 반이나 먹었다.
다들 뿔뿔이 헤어지고
난 11월 중순까지 못볼거라 예고하며
걸어서 9, 400보 걸은 정류소에서
시내버스로 집에 도착하고
이내 아내의 주문이 많다.
당장 자전거로 어제 건강검진 변통
장편한 내과에 갖다주고
다시 집에오니 옷방 옷걸이가 무너졌단다.
그래서 공사장 건물벽 타고다니는 철재 연결기구 구하려고
중앙시장통, 역전시장통, 석전시장통 철재상 훑으며
돌아다니기 6번째 점포 결국 찾는 이는 엉뚱한데서 도움주더라.
즉 아시바 연결기구는 고물상에서 2천원에 구하니
기쁨이 고마움으로 주고 받았다.
집에와서 옷걸이 지줏대 세우고
그 연결 철재기구로 고무밴드로 묶고 조임나사로 조우니
튼튼한 옷걸이 다시 섰다.
그제서야 아내는 입이 벌어진다.
머리까지 먼지 다 씻고나니 하루가 깔끔해 진다.
오늘 걸은 걸음수는 11,600보 , 9.8km 잘 걷고
자전거 타고 양덕, 합성, 석전동 온통 헤매고 다녔다.
사람은 할 일거리가 있을 때 일한 보람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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