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마산세무서까지 왕복라이딩

황와 2023. 5. 26. 13:04
23.5.26 세무서 세금신고하러 다녀오다./264

 

세무 법무 행정 까마득하여 

전문가에게 맡기는 건 예사다.

토지중간을 질러 무상 점유했던 도로를

최근 보상해주겠다고 신청하였더니

현재 평가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배상해 놓고서

양도소득세 신고하란다. 

그것도 세무서 민원 응대 직원들이

직접 계산해 주지 않고

외부 세무사를 찾아 계산하란다.

이제 아무것도 모르는 늙은이에 불과하다.

행정이 할수 있는 일도 상업 전문단체 의뢰한니

마치 짜고 치는 고스톱 같다.

 

세무서 앞 서영찬세무사 만나 협의하니

반시간여 계산하더니 

이미 40여년지난 일이라 

현재 법으로 인정한 최대 금액을 변제하고 

세무사 집행비 국세와 지방세 합하여

약 40만원 고지서 제시한다.

어쩌랴 금액은 금융기관에 납부해야된단다.

 

자전거타고 세무서까지 가서 

다시 완료하려면 금융기관으로 가야하니

돌아오는 길 3.15대로를 따라 달려서

성호동 앞길 거쳐서 옛 북마산파출소자리 

신호동 건널목 건너서 

마산역앞 거래은행까지 와서 

세금 현금찾아 내고 나니 허전하다.

오히려 국가가 내어야 할 세금을 내가 낸 느낌이다.

약 15km쯤 돌아다닌 것 같다.

 

만병초

 

'고마운 만남 2 > 자전거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월영공원까지  (0) 2023.06.05
월영공원 왕복 라이딩  (0) 2023.06.04
불곡사가 그리워 가다.  (0) 2023.05.24
스승의 날 장미공원 라이딩  (0) 2023.05.15
봉암대로와 해안로 한바퀴 설렁  (0) 202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