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5 다시 월영공원까지 왕복하다./264 코스 : 집-월영공원-해양누리공원-합포해양공원-집 특색 : 홍시에게 도시락 전달하다. |
오늘도 자전거 끌고 나간다.
어제 못한 숙제 오늘 하려고
다시 월영공원으로 곧장 달린다.
어제는 쉬다가 가다가 시간을 늘였지만
오늘은 연방 비라도 올듯 쉬지 않고 달렸다.
약 1시간 만에 월영공원에 도착하여
홍시아파트 1층 옆 경비사무소에 들려
가져간 도시락 넣어두고
홍시에게 연락하니 오늘도 가포해변공원에 갔단다.
돌아나오며 찾아가길 일러주었다.
거기 나두면 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경비원아저씨 한 분도 못 만나고
돌아나오는 길 알아서 하겠지
믿음을 안고 돌아왔다.
그 길로 바로 돌아나와
해양누리공원 인도교 아래서 앉아쉬고
건너편 섬둘렛길 한번 자전거로 돌아봐야겠다고 다짐했다.
한개 가져간 우유 한봉지 마시고
돌아오는 길 마산어항 공원에 앉아 두번째 쉬고
밝게 핀 달맞이꽃 행복함 느끼고
해변길로 연방 힘차게 저으니 빠른속도로 땀이 나왔다.
오늘도 홍시 핑게대고 자전거 탔으니 감사한 하루다.
어제 오늘의 교훈
어느 누가 공짜라고 덥석덥석
주는대로 받는것이 아니라는 걸 배운다.
그걸 정이라고 받았으나
난 그정 다시 돌려줄 고민에 빠지고 말더라.
고맙고 믿음직한 세상 거기에 있더라.
제법 20km정도 빠르게 달렸으니
땀이 배인다. 운동의 효과는 땀이 되어 나온다.
오늘도 18km 2시간동안 행복했었다.
결코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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