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용마산공원 오솔길 산책

황와 2023. 6. 12. 20:16
23.6.12 용마산공원길 자전거로 가서 걷다./264
        코스 : 집-운동장-산호동시장-용마산공원뒤입구-둘레오솔길-충혼탑-뒤허릿길-데크계단길-정상-고개마루-산호동-
                  메트로시티-집 
         거리 시간 : 6,500보 5.0km 

치자꽃 바람개비꽃

갑갑증 무더위 뚫고 자전거에 실려 나간다.

메트로시티 관통하여 

마산종합운동장 지나고

산호초등을 돌아 네거리 건너서 

산호동시장에서 간식 식빵 하나  사고 

산밑에 묶어두고 올랐다.

별꽃이 치자나무에 떨어져 하얗게 흩어졌다.

 

용마공원 산책로

용마산 둘렛길 오른쪽으로 돈다.

데크길이 허리를 감돈다.

바람이 숲길에 스며 돈다.

벤치에 앉아 식빵 두조각 씹으며 쉬고 

고개마루에서 오래간 만에 충혼탐을 찾았다.

6월 충혼의 달이니 서서 묵념한다.

마산시로 있을 때 설립한 도서관을 

충혼탑으로 설치하여 은밀하게 숨겨두었다.

요즘에는 창원충혼탑이 규모가 커서

행정기관장과 호국단체들은 그리로 가고

이곳은 현충일에도 기관은 잘 찾지 않는다.

 

용마산공원 생각하는 사람(로뎅)

 

마산 충혼탑

 

다시 둘렛길 돌며 

황마카피트 깔린 오솔길 즐겁게 걸었다.

응달 꽃무릇 공원길 지나서 

데크길로 지그재그 계단길 올라가 

육각정에서 잠시 쉬고 

정상에 올라 KBS중계탐 우뚝하고 

정상전망대 데크바닥 새로 설치하는 공사중

마산항 둘러보며 가고파 노래 콧노래 부른다.

이은상 가고파 시비가 오석에 병풍으로 새겨져 섰다.

 

용마산 정상 KBS중계탑

 

오르는 데크길 이미 썩어 수리 공사중

아래로 내려와 묶어둔 말 풀어 타고 

산호동 운동장 질러서 

오다가 산호동 단층집 카페점

고급 정원수와 정원석 명품이다.

수석 산과 수석 소나무 정말 명품이다.

금강산 산줄기 흘러내린 수석  아름답다.

둥근 화산석에 붙여 자라는 소나무 

가운데 뚫린 구멍 멋지다.

접시꽃이 하늘 높이 피어 바람에 나풀댄다.

약 3시간동안 6,500보 멋지게 걸었다. 

산호동 카페 수석

 

산호동카페 수석

 

'고마운 만남 2 > 자전거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원수목원 산책 라이딩  (0) 2023.06.25
가포해변공원 라이딩  (0) 2023.06.24
딸랫집 반찬배달 라이딩  (0) 2023.06.10
또 월영공원까지  (0) 2023.06.05
월영공원 왕복 라이딩  (0) 202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