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15 창원시 진교대 3회동기회 본장어집에서 개최하다./264
추석절 지난후 친구들 모습
19/20 참석 이제 갈 곳이 없나보다
아니면 보양 특식에 뱃살 붙이러 나온 건지
태풍 오고 추석 오고
미루다가 미루다가 보름날
오늘 자전거에 끌려 나간다.
추석 명절인사가 반갑다.
다들 잘 있었는지 번지르르하다.
특히 병환자들도 얼굴이 맑아졌다.
고마운 친구들의 자태다.
장어굽으며 비우는 술잔
모두 소주를 맥주에 말아서 든다.
그간 소식 오가느라 분주하고
모두들 정겨운 친구들 고마움에 시끄럽다.
숯불 모태 위에 익는 노릇한 육림
고소한 맛에 2인분씩 배부르게 진미 먹는다.
집에서 못먹은 허접한 노년
친구들 맛에 여름 보양 힘이 솟는다.
꿈틀대는 장어 꼬리가 인기다.
이제 말짱 헛일 정력은 개 물고 갔는데
그래도 친구들 농담에 웃음이 번진다.
회장인사 듣는둥 마는둥
다먹고 나니 곧장 할멈 곁으로 떠난다.
난 자전거로 어향해변공원 거쳐서
아이들 이사결과 확인하고
수고했다고 전화말 던지고 가을밤을 산책한다.
오전엔 수원지 둘렛길 걷고
밤엔 친구들 만나고
일정이 빡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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