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3 진교대3회 월례회 신년 축하회 성황리에 마쳤다./264
2018년은 우리 세상
업어다 난장 맞추기로
억지 친구들 심부름군 집사 노릇
첫 월례회 안내장 내고
통장 개설하고
명부 만들고
적송에서 복 주고 받고 정겹다.
모인 친구들 23명 중 열 여덟
아프지 말고 지내자고 덕담했다.
원래 모이면 왁자지껄한 버릇
관속에 들어가도 버리지 못할듯
그게 살아있는 친구들 특성이다.
회장 인사 건강하게 살자
덕담 순배도 모두 전과동
첫잔 채워 전회장이 건배사했다.
모두 새생명 얻은 것처럼 씩씩해진다.
난 두가지 부탁했다.
숲속 걷기 많이 나오라고
또 친구들 먼저 가는 일 없도록 기원하자고
더불어 다짐했다.
온갖 음식 코스요리 앞에놓고
바닷고기 싱싱한 맛
거기에 소맥 먹걸리 걸치니
우리는 오늘 최고의 날
매운탕에 밥 말아 먹고
먹고 나면 촌부처럼 집구석으로 향한다.
건전한 습성이지만 나이가 많다.
무술년 한 해 아무일 없이
그저 평소처럼 지내가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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