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3 적송에서 2월 월례회 매우 활발했다./264
2월 3일 월례회 날
적송 예약 방은 만원
갈 곳 없는 친구들 모여든다.
그게 자꾸 불어난다.
오늘은 19명
총회 때보다 더 많다.
만나면 왁자지껄 떠들고
누구나 주인되어 주문하고
생기 눈치 안보는 친구들
예정시간보다 1시간 앞당겨와 앉았다.
회장 인사 이어
입춘첩 이야기하고
회비 확인하고 회비 받고
성진 건배사 잔 부딪히니
즐거운 인사 오가는 대화
마치 새실 많은 여인네 동창회 닮는다.
나오는 고정 코스 음식
나오는 쪽쪽 다 비우고
먹성 좋게 건강한 친구들
맥주 소주 막걸리 취향대로
말아도 먹고 비벼도 마시고
다들 오늘은 축제 같다.
오가는 이야기도 건전하고
세상 정치사 들고 나와 떠들다가
이제 힘빠진 호랑이처럼
제풀에 식어지고 만다.
어찌되었던 용기 잃지 말고
생활과 건강에 그리고 생각이
예전처럼 왕성하여 활발하기를 빈다.
입춘첩(立春帖) 써서 붙여
입춘대길(立春大吉)하고
건양다경(建陽多慶)하라고
또 다가오는 설날
과세 풍월 화복(過歲 風月 和福)하라고
그리고 어둠 속으로 흩어져 간다.
모두 제 둥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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