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 1/가족사랑기

건강 검진 한 자락

황와 2014. 11. 21. 13:59

14.11.21 건강검진의 해 마지막 아내와 삼성내과 검진했다./264

 

아침 굶고 칼클게 씻고

내 몸 심사 받을 준비 

병원에 나갔다.

큰 건물, 큰 병원이 더 전문가일 것 같아서

늘 큰 병원, 종합병원만 찾았는데

이번엔 소문 듣고 아내 말따라 

삼성내과 작은 병원에 들었다.

 

기본 문진표 어렵게 대답하고

온 몸을 시험대 위에 올린다.

시력검사 숫자 읽고  1.0, 0.9

아까운 피 한 대롱 뽑고

오줌 한 컵 뽑고

귀에 대고 뛰뛰 듣고 

가슴팍 열고 X선 사진 박고

온 전극 주렁주렁 붙이고  

그래프 그리는 전자기 검사

쓰운 맛 뿜고 붉은 빛 밀어넣어

뱃속 구석구석 주름 비추고

찬 겔 몸에 바르고

이리저리 배위를 훑으며 

구석구석 초음파 검사 

대장 내시경은 다음으로 미루고 

 

작은 용종 움솟고 있는 모습

걱정을 단다. 매년 관찰해 보자고 

온 벽면이 불긋불긋 염증 반응

아무 일 없다고 자신한 내게

자중하라고 경고한다.

간에 돌 박히고

중성 지방간 끼이고 

다행히 담낭 폴립은 보이지 않는단다.

전 검사에서는 걱정꺼리였는데 

 

의사와 최종 면담

아내와 난 모두 위벽 염증 증세 

아내는 역류성 위염증과 간 폴립

모두 짠 음식 피하고

비타민 C를 많이 먹으란다.

당장 위험한 병은 없단다.

그 말한 의사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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