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가야읍 혈곡리 인실에 있는 인산재(仁山齋)는
고려말 충신 모은(茅隱) 이오(李午) 선생의 묘재사이다.
그는 고려말 포은 정몽주 선생의 문하생으로 학문을 익혀
성균관 진사시에 합격 공직에 나아갔으나
고려가 망하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함안의 갈밭에 정착하면서 빙둘러 담장을 쌓고
붉은 단심 백일홍을 심고 가꾸며
고려동학(高麗洞壑)이라 일컬어
조선 조정의 부름에 기어히 나가지 않은
고려 유민의 충절을 보여준 영원한 준표(遵標)였던 분이시다.
그 위대한 할아버지의 묘사 홀기
명문(名門)의 향기를 자랑스럽게 전한다.
참고해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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