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성군 장군 할아버지 향사
11.5.22 식성군 향아버지 향사 거행 / 육사 이동춘
의령 지정 웅곡마을에
유건 도포입은 사람 줄지어 섰다.
늙은 느티나무 양쪽에 서서
늙은 몸 낮춰 푸른 듯 맞이한다.
증병조판서임효충벌의선무공신(贈兵曺判書任孝忠伐義宣武功臣)
삼도수군통제사 식성군 이운용 장군(三道水軍統制使息城君李雲龍將軍)
우렁찬 호령 우람한 체취
승전 장군도 휘두르는 꿈
왜수군(倭水軍) 옥포해에 주눅들어 녹았다.
그 어른 그 충성심이
이 나라 이 겨레를 구한 몸짓
애국 산화 그 족적(足跡)
유림(儒林) 그 느린 몸집을 불러 모았다.
기강서원(岐江書院) 주춧돌이
충양사(忠讓祠) 장군 초상화가....
뒷산 산소에 오르니
하아얀 넝쿨 아생화
머리에 꽂고 산새 소리,
하늘 구름, 굽은 소나무 공이에 걸었다.
남쪽 들 뒤집는 모습
사대강(四大江) 흔적이 여기에 묻힌다.
아직도 장군은 나라를 지켜보고 계신듯
좌청룡 우백호 안산까지 명당(明堂)이다.
그런데 애닲다. 자손 끊겨 외손 봉사(外孫奉祀) ,
손씨 묘소가 장군을 지킨다.
유림 거사(儒林居士) 서원 가득
오늘 하루 방 마루에 만원이다.
의령 진주 유림에다
재령 자손 줄기 다 모여서
충효 정사 본받고
애국 치사 향기 입어서
서로 만나 인사하고 엄숙히 배향했다.
대단한 우리 할아버지
옥포해전 제1승장(第1勝將)에
삼도수군통제사, 어영대장
우리 대장 할아버지
대통령, 국회의장, 도지사
푸른 해군 장성들이 거수경례하며
우리 할배 호위하셨다.
오늘도 백 여명 선비
우리 할배 찾아 제사 올렸다.
대통령 박정희 각하 식수목
'따뜻한 만남 1 > 조상사료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산재 묘사 홀기 (0) | 2011.10.29 |
|---|---|
| 백비(白碑)의 항거(抗擧) (0) | 2011.10.29 |
| 조상 향기 따라 떠난 성주 답사 여행 (0) | 2011.05.16 |
| 밀양 조음동 최선조 유적 (0) | 2011.05.07 |
| 시조공 향사 (0) | 2011.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