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 1/가족사랑기

처남 황종식

황와 2010. 9. 23. 14:36

 

                                                                 10.9.23 전가족 인솔 방문하다.

 

 

사람 세상사 평가 받으러

부모 아픈 배 찢고 태어나

옳고 거룩한 일 찾아

젊음을 헌신한 인생살이

문화 더듬는 기록 제 역사다.

 

창녕의 의협꾼 황종식 

온 사람 다 걷는 길다운 길

       활개치며 걸은 지 70년

남은 건 한아름 가족 울타리뿐

호쾌한 성품이 바로 일군이었다.

 

남지벌녘 야생 들개처럼

창녕의 정의 인도 찾아 벌판을 헤매고  

제 일 남 일 구분없이

휙휙 달려온 세월 한 움큼

언제 어디서나 필요 충분 요인(要人)이었다.

 

 

 

 

내 주변 내 걱정 미루다

이제 낡은 몸에 세상사 이끌 힘 없으니

그 용맹, 그 우렁찬 기개(氣凱)

어디서 다시 찾을꼬?   

세상은 벌써 눈을 감았었나이다.  

 

언제나 쨍쨍 햇볕일 거란 기대  

검버섯 핀 황혼 아쉬운 아픔으로

남지철교 강물에 서서히 저물어 가니

그걸 보는 눈이 참 섪소이다.

후원자여 강철처럼 굳세게 버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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