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19 월령30회 제자들과 함께 세월을 걷다./264
마음의 준비
만나는 기쁨
그건 사람 그리운 마중
참 순수한 마음이
물 뿌리고 길을 쓴다.
만남 그건 현실
생활의 미소를 머금고
살아온 내력
자랑스럽게 펼치는
활발한 몸부림 행복감
그러다가 또 싫증나면
괜히 열어둔 책상 물리고
그리운 듯 아쉬운 듯
멀리 떠나 보내는 의식
이별의 연습을 한다.
깜깜한 밤 시간 모르게
그들은 번화가 의자에 앉아
불빛 찬란한 삶 속에
40년 추억을 꺼냈다 접었다.
밀양 오가며 얘기하며......
정희, 종식, 종성, 그리고 나
모두가 참 예쁜 얼굴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