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연꽃

황와 2010. 6. 28. 20:14

                                    

                                                                10.6.28 주남저수지에서 264

 

태고적

갖은 색깔 모두 당겨서

푸른 자연 속에

진흙 깊이 뿌리박고

맑고 향기로운 삶

일깨우는 존자 

 

세상 부끄러움

세상 순박함

제일 먼저 알아버린 양

함박웃음 만세부르고

새악씨 고운 자태

선승처럼 삼박하나이다.

 

                       

 

 

오늘사는 이들

곁에 보고 듣고

새삼 갈퀴처럼

긴 줄기 뿌리 박아

가슴 털 난 면식범처럼

보고 또 봐도

 

혼자 사는 고통보다

인연이  더 눈에 걸리나이다.

이제 연극보다는

자유 행복 스스로

보는 것으로 참선력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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