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나로호의 추락

황와 2010. 6. 11. 16:57

                                                         10.6.10 나로호 발사 장면을 보고  264

 

세상의 일

정성이 모이면

안되는 일이 없는데

아마 헛구호만 외쳤는가?

아님 표리부동을 읽혔는지?

 

부족한 기도가

오늘도 우릴

무참하게 지나해협

눈먼 바닷 가운데에

"뽕"하고 버렸다.

 

빨리빨리

급한 체증이

바늘허리 매는 기술로

감히 별을 딸 건가?

세상 비웃음이 보인다.

 

 

                                                                                    천지 우랑도의 물무늬

 

민족의 꿈

온 국민의 비젼

온 나라의 상쾌한 목표

그게 한 시각에

꺾였다. 타 버렸다.

 

큰 과분한 우주

조금씩 천천히

두드리고 또 다듬고

웃을 준비하고 기도하고

또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자.

 

이런 시련없이

어찌 큰 일 혼자 하리오

이런 고통 없이

어찌 큰 별에 가리오

 

이건 선진국이 간 길이기에

내가 할 일이외다.

우리가 함께 손잡고

반드시 꼭 반드시

이루어내고야 말 꿈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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