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위양못의 오월

황와 2010. 5. 13. 08:53

                              

                                                                     10.5.12 밀양 부북면 위양못을 둘러보고  264

 

 

밀양(密陽) 

영화속 애인같은 그리움이

온몸을 간지를테면

제자들 밝은 얼굴

항상 아름다운 곳

위양못이 생각난다.

 

긴 세월 꾸며온 자연

푸른 하늘 바가지에 담아

섬 만들어 정자짓고

왕궁처럼 별장에 갖혀 산 유산

이팝나무 숲속에서 5월이 아름답다.

 

       

 

이팝꽃 하얀 순수

연녹두 새잎 잔치

거울 같은 하늘

그속에 작은 실꽃뱀 동동

나뭇가지 사이로 뜬 구름 배 

허리 굽혀 물에 담근 왕버들 가지 

 

켄트지 흰 화폭에

목탄 한 줌 들고

이젤 세워 모자 눌러쓴

아내의 그림그리는 환상

꿈처럼 행복으로 부른다.

모두 명작 풍경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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