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어깨 받침

황와 2010. 1. 2. 22:15

                 

                                                 10.1.2  /  264

 

가을 운동회

어릴적  덤블링 체조

피눈물 짜내며

꾸중 기합 받으며

매년 남아의 가슴을 태웠다.

 

잔 친구는 고공공포증에

굵은 친구 어깨 까지며 비명 신세 

'난 언제쯤 올라볼꼬?." 

4층탑 - 8,4,2,1 그리고 깃발, 

난 언제나 밑바닥이었다.

 

이제 살아본 세상살이

바탕엔 부모 선배 친구들

어깨동무 스크럼 짜고

어린 자식 위해 받침대가 된다.

이 어울림 진정 돌뿌리일까?

 

새해 맞으며 다짐

난 어깨 받침이 되련다.

꿈 많은 젊은이들이여!

내 등을 타고 올라

찬란한 큰 별을 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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