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jump선 봉사

황와 2009. 11. 17. 02:16

                                              09.11.17 자정 자가용 방전을 해결하고 /264

 

앗! 방전이다.

 

동짓달 밤 바람

검은 건물 휘감고.

밤을 나서는 사람들

갑쉰 숨 몰아쉬며 문 닫고 다시 든다.

낙엽과 모랫바람이 이리저리 굴러다닌다.

건물아래 선 가로등

조는듯 뿌우연 가루 연방 날린다.

어느듯 자정을 넘어가는 꼭지점.

 

달구지 흰 눈창 드러내고

제자리서 움직일 생각을 잃었다. .

이리저리 돌려도 희뿌연 눈만 끔뻑일 뿐

몸 떨쳐 일어설 기미가 없다.

바른 생각 없으면 꼭 이런 선물을 준다.

오늘은 황당한 일들이 서로 다투며 바빴다.

사방 노크해 보지만

검은 사람들 묵묵부답 문을 닫는다.

 

아는 이마다 비상을 건다.

구세주는 언제나 있는 법

소진된 에너지 재생 선물 받는다.

위인은 그 차디찬 날씨에도

늘 준비해 두고 첫 마디에 달려왔었다.

큰 사랑이고 봉사다.

남 어려움 내 것으로 풀어주는 배려

이 세상은 꼭 살만한 곳이다.

참 고마운 사람들

 

                                                                                    주목 열매가 천년 세월을 익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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