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27 앙상블 심메트리 공연을 보고 264
[3.15 아트센타 조각상]
마산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 선생
그가 가신지 14년, 그 님이 오늘 가을밤
환생하여 살아있음을 본다.
사람의 생 출생에서 죽음까지 인데
예술가의 생은 그 이름 책 속에서 지워질 때
생명을 다하는 것인가?
부할은 대성인이나 하는 걸로 알았는데
범인 위인되면 차별화 새로움에
늘 바쁘고 외로운 분들인데
죽어서도 여기저기 불려다니며
예술의 무궁함을 강연한다.
'Symmentrical balance'
대칭 구도의 편안함 일찌기 알고
화합·조화·균형
가고파 고향으로 몰고 오셨다.
특별한 사명 안고
음악으로 대칭구조를 실험하고자
젊은 음악인들이 세계 속에서 장을 열었다.
'앙상블 심메트리'
'문신의 조각작품에 부치는 음악'
참 어려운 곡 뼈속 쓰린 단련으로
가야금 뜯듯 연주 흐름도 위에
다시 되돌려 그 음향 신통방통하다.
그침없는 갈채로 고향 3.15아트센타는
가슴찡한 앵콜 '비목' 가락이
우리 감성을 더욱 쓰다듬었다.
그는 갔어도 예술혼은 아직 떠날 채비 못하고
세상 속에서 다시 비상하려 한다.
문신미술관 전경 묘비명 - 나는 신처럼 창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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