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작은 기쁨으로

황와 2009. 9. 14. 12:28

 

 

    

                                                             09.9.14 / 264

 

찬 안개 기지개 켜며 이는 새벽

온갖 상념 속애서

생명의 기쁨에 감사하며

그 신비함을 자주 느낍니다.

 

하루 내내 지겨움 덜고자 

온몸 정열 달고  

쉬임없이 일터 정성 쏟지만

그건 보람으로 남을 뿐

기쁨은 아닙니다.

 

내가

남과 같음을,

남 보다 더 건실함을

마음의 참다운 평화를 느낄 때 

수영하고 나온 상쾌함처럼

얼굴은 웃음 준비를 합니다.

 

내가

나를 믿고 사랑하며

내 작은 만족이   

작은 기쁨으로

세상의 기쁨으로

나를 끌어갑니다.

 

그러나

" 만약에 만약에 " 하고 

나를 실험으로 들게 하지 마소서

 

난 지금의 작은 행복감으로

큰 기쁨을 길러 갈 뿐입니다.

내일을 위한 충고도

밝은 세상을 꿈꾸는

내 선택의 자유입니다.

 

'고마운 만남 2 > 청아한글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샘(道泉)의 짙은 인연  (0) 2009.09.22
가을빛 수채화  (0) 2009.09.20
금산 정상에서  (0) 2009.09.06
벗 윤태웅 교장의 마감  (0) 2009.08.31
큰 바구(德岩) 교장의 마감   (0) 2009.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