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벗 윤태웅 교장의 마감

황와 2009. 8. 31. 19:57

                                    09.8.31 정년퇴임식 참가 / 264

 

 

세상살이

연심(戀心) 엮어 연인(戀人)되고

연인 거꾸로 한 솥 밥 인연(因緣)으로 만나

한 몸 되었다가 흩어지고 또 만나고

세월이 천을 짜며

반가움 아쉬움 함께하는 역사입니다.

 

여기 한국의 위대한 교육자상(像)

견본처럼 살다가 떠나는 이 있으니

토월초등 윤태웅 교장

하동 진교 촌놈

사뿐히 진주교대 나온 후 

뜻이 어울리며 산 친구  

만남마다 찬란한 별빛을 내며

새벽 하늘을 이끌어준 샛별

 

남 달리 차별화된 생각

자신을 구박하는 봉사

온 가족 걱정 안은 특이한 파숫군

언제나 앞장 서 행동한 선생님

열정으로 최선의 의미를 보여준 행정가

큰 배려로 함께한 선배님

성막교회 지고갈 사제동행하는 장로님

 

성직 42년 5개월간 

울산 마산 함안 창녕 창원 

경남도교육청 울타리 넓히며

교사 교감이어 장학사 장학관 

교육장 교장으로 큰 공적 산출한

교육직 경력관리의 표본.

그릇이 모자라면 늘 능력 탓하지만

그는 언제나 앉으면 적임자

정성과 열정을 쏟아

아이 어른 사랑하는 방법을 일러주었다. 

경남교육을 이끄는 큰 마차였다.

 

이제 마치라는 법령앞에

썩히는 재능은 아깝지만

그일 누구나 할 수 있게 내어 주고

멀찌기 지켜봄도 낙(樂)일 것이네.

친구야! 정말 수고 많았고 고맙다.

사모님! 참 수고했습니데이.

이제 남편 노릇, 애비 노릇 똑똑히 하고

닳아가는 건강 내것으로 챙기게나!.

 

                     09.8.31   육사  이동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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