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8.31 정년퇴임식 참가 / 264
세상살이
연심(戀心) 엮어 연인(戀人)되고
연인 거꾸로 한 솥 밥 인연(因緣)으로 만나
한 몸 되었다가 흩어지고 또 만나고
세월이 천을 짜며
반가움 아쉬움 함께하는 역사입니다.
여기 한국의 위대한 교육자상(像)
견본처럼 살다가 떠나는 이 있으니
토월초등 윤태웅 교장
하동 진교 촌놈
사뿐히 진주교대 나온 후
뜻이 어울리며 산 친구
만남마다 찬란한 별빛을 내며
새벽 하늘을 이끌어준 샛별
남 달리 차별화된 생각
자신을 구박하는 봉사
온 가족 걱정 안은 특이한 파숫군
언제나 앞장 서 행동한 선생님
열정으로 최선의 의미를 보여준 행정가
큰 배려로 함께한 선배님
성막교회 지고갈 사제동행하는 장로님
성직 42년 5개월간
울산 마산 함안 창녕 창원
경남도교육청 울타리 넓히며
교사 교감이어 장학사 장학관
교육장 교장으로 큰 공적 산출한
교육직 경력관리의 표본.
그릇이 모자라면 늘 능력 탓하지만
그는 언제나 앉으면 적임자
정성과 열정을 쏟아
아이 어른 사랑하는 방법을 일러주었다.
경남교육을 이끄는 큰 마차였다.
이제 마치라는 법령앞에
썩히는 재능은 아깝지만
그일 누구나 할 수 있게 내어 주고
멀찌기 지켜봄도 낙(樂)일 것이네.
친구야! 정말 수고 많았고 고맙다.
사모님! 참 수고했습니데이.
이제 남편 노릇, 애비 노릇 똑똑히 하고
닳아가는 건강 내것으로 챙기게나!.
09.8.31 육사 이동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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