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5.14 스승의 날 즈음하여 / 육사
이 세상 모든 선생님들이시여!.
줄기찬 어제의 노력으로
투박한 오늘보다
희망찬 내일이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유도(儒道)에서는
박사도 유학(幼學)인데
젊은 나이에
선생(先生) 칭호도 황송하나
'선생님'이라 높임은
누구보다 가장 귀하신
존경을 표하는 사회의 약속입니다.
기자를 '사회의 목탁'이라 하듯이
스승은 '겨레를 깨우는 표본'
표본은 수범(垂範)으로
날카로운 세상에서도
무언의 훈계를 합니다.
우리 선생님 여러분!
주눅 들지 마시고
스스로 격려와 자부심으로
용감하게 앞장 서시는 모습은
동상처럼 우러러 보입니다.
힘 내서 정성 다하시는 모습이
우리 민족의 미래 산업
교육을 바로 세우는 작업입니다.
별난 아이들과
유별난 학부모와
눈알 굴리는 상사 틈에서
피로와 좌절 이기고 깨어나
어깨 처짐없이
당당하게 당당하게
아이들의 영웅이 되십시오.
그대는 미래를 창조하는 존재자이자
거룩한 위인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영원히 존경할 겁니다.
그리고 사랑할 겁니다.
늘 기뻐하며 만나십시오.
할아버지 할머니 마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