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서항까지 해안로 라이딩 12.6.16 토 제29차 마산 해안로 라이딩/264 갑갑한 증세 세상 맛본 사람들의 공통감 무작정 눈이 가는 대로 신호가 열리는 대로 교차로를 건넌다. 봉암대로 주욱 타다가 끝점 갑자기 신호등을 건넜다. 수출자유지역 해안로를 탄다. 바다가 가까이 와서 속삭인다. 생생 찻소리가 바람이 되어 가..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6.16
성주사(聖住寺) 가는 길 라이딩 12.6.15 성주사 제28차 라이딩/264 말을 끌고 나선다. 먹이 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 종(從) 두발로님과 창원으로 몬다. 성주사 계곡으로 몰아간다. 구름이 하늘 덮어 시원한 여름 양덕동 로타리 넘고 봉암다리 넘어서 남천변도로 자전거길 따라 붉은 칠한 자전거로 천천히 이끈다. 가다가 벤..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6.15
낙동강 자전거길 첫 라이딩 12.6.9 낙동강 자전거길 이룡서 수산까지 왕복하다./264 새벽 두시 반에 든 잠 여섯시에 깼다. 어제 내리던 비가 들고 까치소리 아침을 명쾌하게 청소해 두었다. 오늘 희망을 귓가에 걸어두고 아침 밥 한 그릇 다 비웠다. 왕성한 체력을 위하여 자전거가 우니 끌고 나섰다. 반으로 접어 차에 ..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6.09
창원향교 운암서원 라이딩 25차 12.5.25 금 창원 라이딩 /264 자전거가 날 끌고 나갔다. 심심하면 무조건 끌고가는 버릇 고삐맨 황소처럼 휘휘 주둥이 끄는 무료한 시간을 벌려고 떠난다. 오늘은 목표부터 세운다. 창원의 맥 중심 창원향교(昌原鄕校) 찾자고 옛 창원읍 중심지 동정동 시장을 돌아오르니 처음 가본 창원향교..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5.25
길가에 핀 오월/23차 12.5.12 창원 라이딩 제23차 오월의 꽃 /264 고향 고치 친구 누워있는 삼성병원 613 호실 심장에 백만 불 생명 스텐트 넣고 황천 갔다 왔단다. 세상 열 없게 산 정규 친구 너무 좋아도 강단이 없다고 ? 오만 고난 다 겪으며 어렵게 살았다. 그를 두고 억세게 운이 없는 사람이라고 업은 자기 것이..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5.12
현수 가족과 함께 라이딩 12.5.2 제21차 창원자전거 라이딩/264 애마를 끌고 나간다. 아는 친구가 기다린다. 말은 말끼리 친구되듯이 자전거는 자전거끼리 암내 맡은 말처럼 한덩이가 된다. 현수 부부가 함께 간다. 찰진 쑥떡 싸들고 자유 섞이면 구속이 되듯이 작은 속박이 친절로 묶인다. 앞장 서서 도로를 열고 간다..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5.02
영산홍 붉은 길 (21차 라이딩) 12.4.22 창원 귀산해안로 21차 라이딩/264 봄비로 행동을 멈췄다. 온통 감옥으로 만들었다. 갇힌 아이들도 세근 든 어른도 갑갑증 증세는 매 한 가지 날이 밝자 해방된 듯 둥지를 떠났다. 나도 함께 후발대처럼 떠났다. 자전거는 오늘따라 바람을 잘도 가른다. 자유의 세상 길은 더 넓다. 상쾌..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4.22
창원과 함께 걸었다. 12.4.16 월 창원시내 제20차 라이딩/264 사지 펼친 창원 중심도로 간선도로 거침없이 훑었다. 무조건 길을 향해 걸었다. 약 다섯 시간 시간은 항상 넉넉했었다. 집에서 나서서 손자 배웅하고 칫과에 들러 잇몸 아픈 데 손질하고나니 건강 주우러 나서는 일 오늘은 창원 시내를 거니는 목표. 도..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4.16
봉암해안로 제18차 라이딩 12.4.8 일 제18차 자전거 라이딩 /264 부활절 벚꽃 만개한 포근한 봄날 밝은 날이 밖에서 부른다. 친구 편지 엮어 찔러준 초청 부활절 음악회에 객석을 채웠다. 새소명교회 조촐한 정성이 담긴다. 높고 낮은 리듬에 몸이 실린다. 합창 화음이 끝날 때면 박수로 답한다. 내가 할 일은 눈 감고 듣..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4.08
창원 벚꽃길 제17차 라이딩 12.4.6 창원 벚꽃길 제17차 라이딩/264 외손자놈 유치원 가고난 후 빈 짜투리 시간 자전거 몰고 무작정 나섰다. 눈에 보이는 대로 간다. KTX 철도변 정리한 흔적 확인하려고 합성동 철도변을 따라 가다가 3.15 국립묘자로 접어들어 끌고 올라갔다. 햇볕 따스한 양지쪽 묘지는 편안했다. 거긴 죽..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