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속 자전거 타고 배구하고 12.4.3 삼군단 배구하는 날 누이집 수제비 폭풍속 자전거 15차 라이딩/264 봄바람 세상을 쓸고가려는 듯 하늘 구름이 한꺼번에 몰고간다. 간판이 날고 모래바람이 도로를 쓴다. 자전거를 몰고 나서니 가슴 한가득 바람이 안긴다. 저어도 저어도 제자리 걸음 허벅지가 아프다. 미련한 출발 내..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4.03
창원 세상 봄꽃 구경 14차 라이딩 12.4.2 마산 창원대, 상남동 한바퀴 돌다./264 애거(愛車) 몰고 나선다. 어제 밀양 표충사 여독 남았는데 이 걸 풀고자 자전거를 탄다. 몸이 찌부둥하면 몸을 움직여서 푸는 내 버릇 자전거가 슬슬 나간다. 창원으로 들어서서 고향의 봄 도서관 곁으로 진달래 매화 개나리 활짝피어 인사하고 ..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4.02
남지 수변공원로 라이딩 12.3.27 어제 심은 묘목 물준 후 남지수변공원 일주 13차 라이딩/264 어제 꽂은 묘목 물주기 오늘의 과제다. 자동차에 2톤 물탱크 싣고 흐르는 물에 쫒겨 가슴 헐떡이며 푸욱 주었다. 오전 내내 싱갱이했다. 낙동강 4대강 유역 공사로 들판은 평화롭게 누워있다. 훌빈한 광장 가느다란 포장..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3.27
자전거 라이딩 (제12차 내서읍 상곡) 12.3.17 고모집까지 라이딩 /264 거슴츠레 봄비가 구름 물고 있는 날 어시장 시장보기 짐꾼 죽은 고기와 놀았다. 늙은 할매 난전 펴놓고 동정을 팔았다. 어시장 상인은 언제부터 이렇게 늙었나? 어물전서 과일전으로 건어물전서 횟집 골목으로 싱싱한 횟거리 눈으로 삼켰다. 살아서 펄쩍이는 ..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3.17
봄날 따뜻한 자전거 산책 12.3.14 수 창원 남천변로 제11차 라이딩/264 봄이 화창한 날 건강한 이웃 두발로님과 자전거 라이딩에 나섰다. 폭신한 안장 바꾸고 봉암로를 질러서 봉암대교 건너 좁다란 해안로 갈대들 숲에 외다리로 서서 해지길 기다리는 해오라기들 조용하다. 창원 남천변로 붉은 자전거길 대평교까지 ..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3.14
제10차 삼귀해안로 라이딩 12.3.10 제10차 라이딩 귀산 석교마을 왕복하다./264 봄이 문 열고 오는 삼귀해안 저 멀리 포근한 바람 둘러쓰고 애거(愛車) 잡아끌고 안장에 올랐다. 봄바람이 말잡이 안내자 두발로 님과 함께 가니 더욱 반기는 하늘이었다. 내 자가용 3 ×7은 21단 단을 올리니 평지 내려가는데 쉽고 단을 내..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3.10
제9차 라이딩 서마산 부두끝 12.3.7 제9차 자전거 라이딩 서마산부두 왕복 /264 손자놈 유치원 배웅하고 자전거에 올라 마산 해안로 끝까지 천천히 봄바람 쐬었다. 종합운동장 질러 산호초 곁으로 불종거리 텅빈 거리 건너서 어업 위판장 경매사 목소리 곁을 지나 횽콩빠 횟집거리 옥수장어 앞으로 해서 여러운 현대 ..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3.07
청록색 물빛 봉암수원지 12.3.6 제8차 자전거 라이딩 시낭독회, 조문 가고 , 마지막으로 봉암수원지 둘렀다./264 가는비 오다 부시시 갠 날 산수회는 지례 겁 먹고 취소되었다. 한 주 기다림 희망이듯이 꺾어진 일정은 또 다른 이벤트를 만든다. 이미 문자로 들어와 가잔다. 3.15아트센타 시낭독회 또 다른 노크다. 시가..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3.06
봄비 맞으며 7번째 내서 라이딩 12.3.5 월 제7번째 자전거라이딩 양덕-내서 상곡 왕복/264 놀란 개구리 뛰쳐나오는 경칩날 비가 부슬부슬 대지를 깨우는 물조리를 든다. 출발전에 날이 들듯 자전거로 고모님 찾아 나섭니다. 애써 농사지은 무 무굴에서 뽑아놓고 먹성 좋은 조카를 찾았습니다. 혈연의 끈 어디서든 언제든 동..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3.05
삼귀해안로(三貴海岸路) 봄바람 12.3.3 제6차 마창 라이딩 귀산까지 다녀왔다./264 봄날씨 꾸무리한 시샘 자전거 몰고 나갔다. 2시 40분 출발점 행동 귀산해안로에 눈을 두고 등을 미는 쌀쌀한 훈풍 비단결이다. 새로 닦은 자전거길 싱싱하게 저었다. 봉암다리 건너 해안로를 따라 걷는다. 합포만 건너편 쇠소리 들리는 공단 ..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