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doco Hall(堉史亭, 篁窩)

12.7.23 월 창원 40차 라이딩/264 정기 건강 검진 한국건강관리 협회를 찾았다. 이리저리 뒤집고 돌리고 아까운 피 한 대롱 뽑아갔다. 기초 검진 문진표로 다하고 대소변, X선, 간 초음파, 위 조영술 소비자 왕 친절하다. 노인들 아무것도 몰라 졸졸졸 도우미가 따라다닌다. 조영 재료 때문에 생..

12.7.20 금 낙강 창원 귀산해안로 라이딩 /264 바쁜 사람 아픈 사람 빠지고 여유로운 자전거 불러모아 마산 운동장서 출발한다. 모두 넷 2+2다. 셋은 모두 첫길 나를 따르라 귀산 해안로 답사 라이딩 한일로타리 둘러 봉암동 산업대로 따라 봉암대교 너머 다리밑에서 쉬고 적현대로, 귀곡해안..

12.7.18 산수회 자전거 38차 라이딩/264 자전거 장만한 산수 친구들 화이바, 아대, 옷 치장부터 요란하다. 늙은 출발에 제 생명 값진 듯 마산 운동장에 모였다. 첫 출정식 창원 남천로를 정했다. 모두 들떠서 재촉한다. 첫 항해 서해안 태풍이 방해할까 걱정이다. 운동장서 산호동 질러 합포로..

12.7.16 창진회 마치고 상곡 고모집까지 37차 라이딩/264 아들 내외 배웅하고 창진회 옛 창녕 만남 친구들 오래간 만에 만나 점심 나누고 난 차기 심부름꾼 뽑히고 곧바로 자리를 뜬다. 뻔한 말 쏟아내며 모두 늙어빠지고 있다. 자전거 완전 무장하고 석전동으로 회성동 두곡마을로 내서초등 ..

12.7.13 낙강 다섯 이룡서 박진 6.25 전적기념관까지 왕복 라이딩하다./264 정기 모임은 억지 이벤트를 만든다. 새벽 번개와 소낙비 하늘을 꾸짖더니 어느새 언제 그랬느냐는 듯 북쪽 하늘을 열어 준다. 생각이 운명적 사건을 만든다. 각자 차안에 애마 태우고 이룡 농협 앞에 모였다. 이젠 새 ..

12.7.9 창원 집-도계동- 창원대-도청-대방동-상남동-남천-봉암해안로-마산운동장-집/264 가만히 쉬면 옴이 돋는다. 자전거 끌고 시간을 투자한다. 세호 보내고 출발한다. 창원 동정동 대로변 자전거길 도계동으로 상아동물병원 짱이 보고 명곡동 봉곡동 질러 봉림동 옥천식육점 차기자 첨 만..

12.7.2 창원 귀곡해안까지 제33차 라이딩/264 시간은 모자란 사람에겐 자원이다. 시간이 있는 듯 없는듯 세월이 늙으면 목표만 있을 뿐 속력은 의미가 없다. 자전거 끌고 나간다. 귀곡 해안에 바람 맞으러 더위 누르고 천천히 걸었다. 땀 내고 걷는 걸음 봉암교 건너 적현 부두에서 쇠소리 듣..

12.7.1 창원산업대로 끝까지 왕복 제32차 라이딩 하다./264 개구장이 멋대로 떠나고 절집 같은 고요가 노년을 누른다. 할 말 없이 멍하니 서로 얼굴만 본다. 어느 새 눈두덩이가 부었다. 여름에 봍은 기침을 한다. 걱정이다. 내 할 일 찾아 자전거 끌고 나섰다. 오늘은 산업대로를 신나게 달..

12.6.29 낙강 자전거 동호친구 넷 본포교서 명례-삼랑진-한림-본포교 제31차 라이딩 /264 시원한 여름 날 차에 접는 자전거 두 대 싣고 북면 본포대교 아래에 섰다. 한줄 서서 아침 안개낀 강가를 걸었다. 출발 시각 9시 30분 강방죽 상쾌한 길 수산대교까지 주욱 저절로 간다. 허벅지 무게가 에..

12.6.22 초노들 자전거 이룡-수산 왕복 낙동강 제30차 라이딩/264 초노 넷 모여 자전거 라이딩 모의 이룡수변공원서 강바람을 씌운다. 두발로, 검암산, 짱돌, 그리고 나 모두 고개를 넘은 사람들 온전한지 실험을 한다. 사지 멀쩡한지 ? 길사랑에서 두 발로 함께 걷지만 이제는 자전거로 걷기다. 이룡서 출발 9:30 이령 덕남 마을 덕남둑 지나고 창녕 함안보 건너서 길곡 노고지리 수변공원 지났다. 온 들판에 개망초 가득 유월의 아침을 맞이했다. 너른 들판에 우리 자전거만이 왕자 행차다. 임해진서 청학로 지방도로 잠시 타고 노리마을 앞에서 또 학포 수변공원으로 본포대교 건너서 짱돌 친구 만나고 자전거 네 대 줄을 섰다. 강변 정자서 쉬고 서울서 타고 오는 젊은이 만나 경남 자전거길 서운함 듣고 우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