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2 창원 귀곡해안까지 제33차 라이딩/264
시간은 모자란 사람에겐 자원이다.
시간이 있는 듯 없는듯
세월이 늙으면
목표만 있을 뿐
속력은 의미가 없다.
자전거 끌고 나간다.
귀곡 해안에 바람 맞으러
더위 누르고 천천히 걸었다.
땀 내고 걷는 걸음
봉암교 건너 적현 부두에서 쇠소리 듣는다.
마창대교 밑에서 걸음을 쉰다.
낚싯군이 눈을 붙든다.
화물선 드나드는 수로에
낚싯군 줄을 서서 세월을 낚고 있다.
새로 세우는 쉼터 전망대 둘러
다시 귀로 안장 위에 앉는다.
시원한 산책
마창대교 구경으로 바람을 쐰다.
간길 돌아오며
시원한 합포만
아름다운 고향
집에 돌아와 찬물 샤워 느낌이다.
'고마운 만남 2 > 자전거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동강 4차 라이딩(이룡-박진) (0) | 2012.07.14 |
---|---|
창원 라이딩 35차 (0) | 2012.07.09 |
창원대로 라이딩 (0) | 2012.07.01 |
삼랑진 낙동강을 달리다. (0) | 2012.06.29 |
낙동강 자전거로 걷기 Ⅱ (0) | 2012.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