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18 산수회 자전거 38차 라이딩/264
자전거 장만한 산수 친구들
화이바, 아대, 옷 치장부터 요란하다.
늙은 출발에 제 생명 값진 듯
마산 운동장에 모였다.
첫 출정식 창원 남천로를 정했다.
모두 들떠서 재촉한다.
첫 항해 서해안 태풍이 방해할까 걱정이다.
운동장서 산호동 질러
합포로로 수출자유대교 넘었다.
합포만 바닷물 다가와 반짝인다.
해안로 멋진 산책 기쁨이다.
다시 창원 봉암해안로 따라 걷다가
남천변로를 따라 달린다.
붉은 색 도로가 명품로다.
잠시 쉬다가 또 걷는다.
건너편 해안로로 내닿는다.
첫길 봉암교 지나며
피곤함 전한다.
봉암로 멋진 환영
부용화 넓은 꽃잎이 우리 기쁨 표시다.
푸른 초록에 박힌 환희
오늘 오기를 일년내내 기다렸다.
오늘은 초복날
그 댓가 치르고자
등뼈 감자탕으로 배 치장했다.
첫 출발식 흐뭇해 했다.
중고 말 모두 점검하며
늙은 자전거점 주인 친절에 고마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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