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高麗 門下侍中 載寧君(휘 禹자偁자).
고려문하시중 재령군께서는 삼가 생각하건대 재령의 씨족을 이루어 단군민족 중에서 저명한 종문으로 고려의 장군 집안으로 삼현을 이어간 원류이며 그 세계를 살펴보면 시조 휘 알자평자께서 악강 언덕 표암에 내리셔서 명성을 날리시고 여섯 화백 대표가 모여 그 수장으로 신라왕을 옹립하니 목숨을 다하고 정성을 기울여 천년의 역사를 감추어진 공로로
시호를 ‘충헌공’으로 은열왕에 봉해 졌고,
월성을 관향으로 이름난 후손들이 가득 차서 대를 이어 평판이 있으니 세계 으뜸 종문으로 위대한 부군이시며,
고려 문하시중은 현재 국무총리급으로 나라에 기여한 충정으로 고려 보조공신으로 국론을 우수하게 이끈 공적으로 재령군에 봉해져 고구려 황해도 식성 지방인 재령을 식읍으로 얻으니 월성과 재령으로 갈라지는 창을 여셨고
현종의 따님과 혼인하여 창자혁자 아들이 있으시고 후예로 삼현(상장군공, 중랑장공, 사재령공)이 있어 덕행이 있고 명성을 날리니 이와 같이 논의가 결정되어 배향하고 우리 성씨의 득관조로 숭모비를 세우워 공손하게 받들고 있는 우리 성씨의 표상이십니다.
2. 匡靖大夫 上將軍公.(휘 小자鳳자)
추봉 광정대부 상장군공께서는 휘자가 소자 봉자이시고 역시 홀로 세계를 이어시니 우리 족보 초보의 서문에 의하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는데 천품이 출중하여 순성보조공신으로 전쟁터에 나가서 반드시 이기고 덕으로 다스리는 장군으로 기개가 충천하였고, 상장군 이름과 공훈을 얻었다.
목숨이 오래지 못하여 광정대부로 추존되었고 공민왕의 따님과 혼인하여 슬하에 양현 중랑장공과 사재령공을 얻으니 후손들은 우럴어 존경받는 분들이 이어졌었고 중시조로 논의를 이루었습니다. 경덕사를 창건하고 지금까지 손가락 꼽으며 세월 25년이 흘러 때를 도모하여 성역화하고 배향하자는 의논이 물같이 흘러 배향되어 후손으로 향례를 올리고 있습니다.
3. 門下評理 中郎將公. (휘 日자祥자)
추봉 문하평리 중랑장공께서는 추봉하기를 문하평리에 봉하시고 올바른 정사를 이은 선조이시다.
어릴 적에는 외로웠으나 자라서는 무술을 갈고 닦아 늙은 어머니를 생각하며 정성으로 가정을 이루고
좋은 옛사람들과 어울려 자기 몸을 단련하여 민첩하게 싸워 이기고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전쟁에 나가서는 왜구를 잡고 중랑장으로 공을 세우니 세인들의 뜻과 같았고 의로움은 숭상되었다.
아들이 있어서 글 읽는 가업이 있었으나 딸은 패분이 있고 공은 많이 있었으나 작위를 글로서 봉하지 않아 기회를 잃기도 하였다. 그런데 양주(현 양산)전투에서 적을 토벌하다가 분전 중 돌아가시니 안타깝도다.
고려말 왜구들 분탕질에 이를 지키다가 돌아가신 충절로 시호로 문헌공이 있으며 지금껏 분묘를 찾지 못한 채 지내온 수백년 경덕사를 창건하고 지금까지 25년이나 지난 지금 때를 만나 성역화하니 의논이 물같이 흘러 배향되어 제향하게 된 것입니다.
4)宗簿寺正 司宰令公 (휘 日자善자)
증 종부시정 사재령공께서는 광정대부로 현재 내외분 다 분묘를 이곳 밀양에 두고 섬기는 선조입니다.
모은공 가록에 안렴사를 역임했다고 하고 딸사위 가승에도 역시 기록되어 있다.
사재령 직은 행직으로 어염을 담당한 직무였고
증직은 종부시정으로 종친부를 총괄하는 관리로서 시정은 그 우두머리이다.
영인이씨할머니 사이로 여섯 아들을 두셨다.
모두 효충한 선비로 삼년상에 지내며 여막에서 성심을 다하고 여막에 모여 삭망제에 한 베개를 베고 동침하며 효행을 다했다.
장자 휘 신자 계은조는 지평 벼슬로 간관 김진양과 더불어 당시 개혁파 정도전과 그일당을 엄벌하라는 상소를 올렸다가 되려 역풍 죄인이 되어 곤장형을 맞고 유배도중 돌아가신 선조이시다. 절개와 의리가 깊었고 효행과 의리는 태종의 명으로 효자 정려를 받았고 그 정려가 종산아래 효자동에 있습니다. 밀주 오현 중 수반의 명예를 지킨 선조이시다.
둘째는 휘 술자 사정공이시고
셋째는 휘 축자 생원공이시며 고행 부모 선산을 지키신 분이시다.
네째 휘 오자 모은공은 두문동서원에 향례하는 영화를 이루고 공민왕의 외손으로서 남쪽으로 내려와 살게되었다.
고려가 망함에 망복절의를 지킨 선조이시다.
다섯째가 휘 유자 처사공이시다.
여섯째 휘 인자는 무후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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