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3 산수회 서원곡길 자산동길 부림시장통 불종거리 걷다/264 코스 : 관해정-석불암-데크길-너른마당-광명암-더닥쌤산수정(점심)-자산동솔밭-무학초-부림시장-불종거리-동신스폰지( 주중복 회장 만남) 거리 시간 인원 : 12, 900 보, 9.54km, 5.0시간 5명 특색 : 차가운 날씨 맑은 날 숲속길 걷다. 오리탕 맛집 점심후 조남과 스폰지 구입차 동행함 옛 도천초동창회 주중복 회장과 담화 및 점심 약속 시원한 동행 걷기 건강 기분 상쾌하다. |
오늘 한냉전선 온다고 일기예보 온몸을 싸맸다.
날씨는 칼같이 찬데 그래도 빰을 베어내진 못한다.
극한기후 예보에 모두 긴장했다.
다섯 친구 시간되니 관해정 대문 앞에서 만난다.
모두 두툼한 오리털 점프로 풍선처럼 불어났다.
관해정앞 유상곡수 안내판 이미 하얀 페인트 벗겨져
무슨 내용인지 알아보기 어렵다.
이 글이 우리 모촌 할배의 글이라 훼손된 것이 안타깝다.
하얀 페인트 한 통과 휘발유면 수리 가능한데
아마 내 손이 아니면 안될 상 싶다.
내가 한번 시도해야지
고샅길로 올라 석불암에서 커피 한잔으로 쉰다.
노년들 다방처럼 많은 산책객들 둘러 앉아 쉰다.
처지가 비슷하니 서로 인사 주고 받는다.
서릿발 무너지는 계단길로 내려가
데크길 따라 내려가다가
데크 휴식소에서 간식 바꿔 먹고
양지볕에서 쉬었다.
그리고 도랑길 건너서 너른마당 만나고
위로 올라 학봉허릿길 차향 푸른길 스치고
송림숲길 차나무 숲
맑은 공기가 정화되어 상쾌하다.
광명암에서 꺾어 내려와
공동묘지길 지나서 대명사 앞 휴게소에서 쉬고
더 내려가서 산복도로 건너서
옛 산수정 이름 바뀌어 더 닥쌤 집 오리탕 휴식이 편안했다.
오늘 따라 술쟁이 미당이 금주다.
이번 토요일 백내장 수술하기로 했단다.
잔 부딛혀 기분을 함께 깨웠다.
다시 내려오는 길
자산동에서 서로 뿔뿔이 흩어져 가고
나와 조남은 조남 스폰지 구입처로 걸어가기로 합의했다.
자산동 천년송 곰솔밭에 서로 구부려져 얽힌
상쾌한 바람 쐬며 관통하고
자산동 골목길 도랑을 따라 내려가다가
무학초 앞에서 다시 임항선으로 꺾어 올라가다가
긴수가 지키던 건널목에서
부림시장통 신년 건강행운 비는 소망에
부림시장통 관통하고
창동 시장 불종거리를 따라 내려오면
소녀상 목도리도 않했는데 챙기는 사람도 없으니
싸늘한 공기 겨울철 인심인듯
해안도로 건너서 뒷길 접어들어서
동신스폰지 사장 주중복 회장님
반기며 악수로 맞이한다.
예전 역사깊은 진해도천초등학교 때
교장과 동창회장의 만남이었다.
정성을 다한 학교경영에 고마와해 준 분이다.
경남지방에 스폰지를 다 대어주는 회사다.
조남의 주문 듣고 딱딱한 스폰지 2m 잘라 팔고
커피 마시며 정담 나누다가
옛이야기하며 다음 점심 약속하며 헤어졌다.
오늘 12,900보 약 9.5km 상쾌하게 걸었다.
일주일을 허비하며 화요일마다 생기를 얻는다.
오늘따라 오우들 기분이 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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