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6 혼자 최고무더위 참고 밤라이딩 바람쐬러 해안변자전거길 시원했다./264 코스 : 집-마산어항-마산서항(반환)-어항등대-수출자유교-봉암교밑(반환)-수출자유교-한일로타리-집 거리 시간 : 약22km, 2.0시간, 혼자 특색 : 대낮 무더위 가장 고온이었으나 밤이 되자 밤바람 시원하여 자전거 달렸다. |
대낮 무더위 숨이 턱턱 막힌다.
올해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다.
그 바로메타는 아내의 몸이다.
바짝 마른 몸도 오늘은 못 견딘다.
저녁밥 두그릇 하는데 쩔쩔 맨다.
숫가락 놓자마자 자전거끌고 바닷가로 나간다.
해질녁 붉은 서산이 성이 많이 났다.
빨리 달리니 바람이 인다. 시원하다.
탄 김에 3.15해변공원을 곧장 달려서
서마산끝 어항에 잠시 앉아 쉬고
건너편 돝섬이 고래가 되어 건너온다.
어선이 줄에 잡혀 줄다리기중이다.
바닷바람이 시원하다.
다시 서항에서 반환하여
바닷가공원 돌아오는데
3.15 해안섬 들어가는 중앙교 앞 광장
토요음악회 세 곳에 열러 요란하다.
중앙광장은 악단이 제법 크고
대기좌석 관람객도 많아 박수치며 즐긴다.
그러나 바로 곁에서 열리는 악단은 규모가 작다.
여기 저기 빗금빗금 들여다보고
도보다리 휘황 찬란한 조명이 멋지다.
사람들이 많이 나와 거닐고 음악 감상중이다.
참 좋은 예술문화 참여기회다.
밤바람 시원하니 참 좋다.
다시 자전거는 달아난다.
마산어항공원에도 노래 연주중인데
난 어항 백색등대에 올라 서니
외해에서 불러오는 바람 간이 서늘해 진다.
어항에 흔들리는 천연색 색채감
밤바람과 빛의 색채와 마창대교 다리
가슴을 열고 땀을 말렸다.
천국을 버리고 또 돌아오는 길
수출자유교에서 오른쪽 봉암해안로를 향한다.
시원하게 달리니 더위가 다 날아간다.
해안로 자전거길 봉암대교 아래까지 갔다가
다시 반환하여 봉암해안로로 돌아오며
수출자유교에서 산호동해안로 타고
한일로타리 건너서 양덕1동행정센타에서
집으로 돌아오니 땀이 젖었다.
운동으로 몸은 무덥지만 상쾌하다.
왕복 약 22km쯤 여름밤 헤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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