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 1/조상사료실

先祖考 載寧君 祠宇(景德祠) 開基 祝文

황와 2020. 6. 21. 12:06

     維歲次丁卯閏六月丙子朔 吉日 先祖考載寧君祠宇建立推進委員長 秉河

     유세차정묘윤육월병자삭 길일 선조고재령군사우건립추진위원장 병하

         虔告于                정묘년(1927)윤유월 길일에 병하 재령군사우건립위원장이 경건히 고합니다.

         건고우 

后土氏之神 恭惟先祖府君 공경하는 선조 부군의 토지신이시여

후토씨지신 공유선조부군

    位至侍中 啓猷王廷     벼슬은 문하시중에 이르고 조정을 도모하여 깨우쳐 열게하셨네

    위지시중 계유왕정

    系出月城 勳封載寧     계출은 월성인데 공훈으로 재령군으로 봉하였다.

    계출월성 훈봉재령 

    昭載譜牒 輝煌史策     족보에 상세히 기재되어 있고 역사를 기록한 책에 찬란히 드러나 있다.

    소재보첩 휘황사책

    積仁累陰 天報無極     인이 쌓이고 음덕이 포개지니 하늘의 보답이 끝이 없구나

    적인누음 천보무극

    振振仍孫 其麗不億     후손들이 크게 떨치니 그 수효가 아주 많더라.

    진진잉손 기려불억

    派分枝列 布在邦域     파로 나뉘어 자손이 벌어져서 나라 전역에 분포되어 있구나.

    파분지열 포재방역

    追遠報本 一辭合堂     지난 일을 사모하여 근본에 보답하는 한마디 말이 합당하구나.

    추원보본 일사합당   

    歲月千餘 累翻彰桑     천여년 세월이 흐르면서 여러번 번복하여 상전벽해가 나타났다.

    세월천여 누번창상

    世無深目 恨失斧堂     세월을 깊이 살피는 안목이 없어 무덤을 잃은 것이 한이 된다.

    세무심목 한실부당

    瞻掃無地 羹慕何託     우러러보고 쓸고 할 땅 무덤이 없으니 선조를 사모하는 마음 어디에 의탁할꼬?

    첨소무지 갱모하탁

    將建祠宇 大德山麓     장차 사우의 건립은 대덕산 기슭에 자리하고

    장건사우 대적산록 

    乃涓吉日 開基始拓     이내 좋은 날을 가려서 비로소 기초를 개척한다.

    내연길일 개기시척 

    神抵保佑 呵噤災厄     토지신께서는 도와주셔서 재앙을 꾸짖어 잠잠하게 하여 주소서

    신저보우 아금재액  

    自今後    廟貌將傑     이 뒤로부터는 사우의 면모가 우뚝히 뛰어나리다.

    자금후    묘모장걸

    敬告厥由 薦牲奠爵    공경하게 고유하며 생폐를 올려 잔을 올리오니

    경고궐유 천생전작 

    尙  饗                          흠격하소서

    상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