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27 관해음사가 주관한 전국한시백일장에 참여하여 사진 찍사하고 한시 짓다./264
장소 ; 마산문화원 3층 강당
참가자 : 약 150명
재령이씨 창원종친회장으로 10만원 성금
역할 : 행사사진 촬영
처음으로 한시백일장에 참가해 본다.
한시를 배운 지 이제 연습생
용감히 회원으로 글을 써 냈다.
'축 마산 개항 백 이십 주년 기념'
푸른 유복이 마산문화원 강당에 넘실댄다.
오늘부터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열려
함께 행사를 치른다.
전국행사라 전국 사백(詞伯)들이 몰려들었다.
서울서 대구서 부산서 포항서 진주서 .......
내로라하는 시인들이 모여들었다.
이젠 나이가 들어서 연만한 노인들이 많다.
그중 여인들도 종종 섞여 늘고 있다.
행사 진행을 모두 사진에 담았다.
접수부터 시고지 접수까지
하루 일정을 담았다.
식전 공개 공연으로 마산 시조창 회원들
합창 독창 멋지게 들었다.
백일장 개식은 아침 10시 30분경에 시작
이현섭 부사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선열에 대한 묵념
이정호 사장의 내빈 소개로
나도 재령이씨창원종친회장으로 소개되었다.
합포구청장, 문화원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각지역 음사장들을 소개하고
인사말과 오늘 모두 멋진 작품 만들어 내라했다.
이어서 삼 시관(試官)을 소개하고
운자 5자 중 앞 운자 셋은 공개하였고
뒤 운자 둘은 추첨으로 날릴 양(揚)자와 바랄 망(望)자를 걸었다.
시관의 한시작성에 대한 주의점 전달하고
온 건물에 흩어져 자기 실력을 발휘하였다.
나도 웅크리고 운자에 맞춰 끼워넣었다.
누가 이야기했듯이
한시는 파즐맞추기 게임이라고
특별한 생각이 새로운 글을 만드는데
대비가 되는 짝을 잘 찾아내야 명작이다.
아이들 모양 바닥에 드러누어 자유롭게 짓는다.
전부 유복 입은 어린이 되어 머리를 짜낸다.
먼저 쓴 대로 제출하고 나간다.
시고(詩稿)와 식권이 맞교환 되고
인근 식당에서 예약된 식사했다.
전국을 함께 몰려 다니며 노니는 문객(文客)도 많단다.
한시를 쓰면 치매는 멀리 가겠다.
그것으로 오늘 내 임무는 완수했다.
또 다른 일정을 위하여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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