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만사참례기

일정 진행 세 건

황와 2019. 9. 17. 01:49

19.9.16 추석후 첫 시작일 학서고문 찾아뵙고, 한시강의 듣고 양덕 발전위 참여하다./264


추석절 피곤함 씻자고 옷을 벗긴다.

빨래하여 빨랫줄에 날 걸어놓는다.

이게 명절 마지막 정리법인 모양

장모님 찾아갈 궁리 하다가

전화호출에 아내에게 양해 구한다.

다녀오라고 양보

추석명절 지났으니 

학서고문 병원 위문하자고 

여럿이 함께 병원으로 나갔다.

1층 현관에서 만나니 

재생하신 모습 흐트러짐이 없다.

이야기 줄거리도 정확하게 엮는다.

3개월후 사망 선고 받은 그 노구 위인이 

이미 3년간 살아서

그간 겪었던 줄거리 다 이야기 하신다.

사적비 비문 작성부터 세운 일까지.......

4분 임원이 보태니 다섯이다.


함께 점심 접대하려고 나갔다.

걷는 모습도 씩씩하다.

2년만 있으면 백수 충분히 채우시겠다.

하동식육식당 매양 그집

삼겹살 구워놓고 권하며 함께 먹었다.

또 훼당이 점심 산단다.

모두 맛있게 대접하고 함께 먹었다.

훼당 그가 늘 하는 말

돈도 쓸 줄 알아야 한다는 실천

종친을 위하는 마음 고맙다.



병원에 돌아와 조상 예절 토론하며 

선지 선생에게서 듣는 예절정신 교육

조용히 엄숙히 이해하며 들었다.

돌아오는 길 향산 건물 방에 들러 

정 담긴 쓴 커피 마시고 

각자 뿔뿔히 시간에 쫓겨 흩어졌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가방 챙기고

3시 한시교실 자전거로 나갔다.

한시작시 교실 추석 절후 인사 나누고 

기초와 작시반 겹쳐 듣고

전국에 공시된 한시 백일장대회 

한시 예작 내어 검토하고 

관심없는 대회 참여 시만 감상했다.

상주 경천대 이야기 

제주 귤 농장 

나도 운자(韻字)에 맞춰 지어보아야지 



집에 다시 돌아오자마자 

양덕1동주민행정센타에 들러 

양덕발전위원회 월례회 3개월 회비내고 

또 총무아들 위문비 2만원까지 

지난 3개월후 처음이라 

추석인사와 안부인사 서로 막바꾸었다.

오래간만에 만나니 모두 반긴다.

안건으로 동사무소 신축건 소개되고 

몇가지 동사무소 직원에게 건의하고 

훔친갈비에서 육식전골 오늘내내 고기판이다.

오래간만에 만나니 자꾸 날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