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 혼자 창원시내 밤라이딩 한 바퀴 돌다./264
코스 : 집-마창고개-팔룡동-대원동-창원수목원-봉암해안로-봉암공단해변로-집
거리 및 시간 : 23km, 2.0시간
밤바람이 일어난다.
저녁밥 먹자마자 자전거 끌고 나섰다.
어둠이 서서히 내려온다.
바람이 가슴에 안긴다.
동마산시장 관통하고
합성동 소도로 꿰어서
동마산고속도입구 건너
한전 앞에서 철로 밑으로 통과하여
창원산업대로로 흘러내려왔다.
팔룡동 사화산 밑으로 자전거도로 타고
대원동을 둘러서
창원수목원에서 우유 하나 마시고
다시 밤을 향해 출발했다.
남천변로를 따라 로템담을 스치며
봉암해안로 불빛 맞으며 꾸준히 달렸다.
좁은 도로가 어둠에 흔들린다.
봉암교 아래를 거쳐 봉암수출지역 해안로 둘렀다.
바닷바람 맡으며 편안히 숨쉬고
수출자유교 건너서
산호천 스치며 집에까지 돌아왔다.
자전거 끌고 나가면
언제나 밤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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