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3-7.17 청춘자전거 동호인 셋 야합 다섯번째 전국일주, 4박 5일간 매일 15시간씩 라이딩 고락이 기쁨이더라./264
[일정]
1일째 7월 13일(토)
06시 40분 마산고속터미널 동서울행 탑숭 출발 - 10시 40분 동서울하차-강변역 승차-군자역 환승-상봉역 경춘선 환승-
춘천역 12시30분경 도착(역전 점심)-라이딩 춘천역 출발 - 신매대교(인증)-의암댐-강촌-가평 경강교(인증)-청평터널-
하행길 무릎 부상-청평-새터삼거리( 인증)- 밝은 광장(인증)(18시경 수종사 종소리)-운길산역 -(지하철)-홍대입구 환승
-검암역-W모텔(1박) (7시간)
2일째 7월 14일(일)
모텔(04시경)- 검암역-정서진(서해갑문(인증))-한강갑문(인증)-여의도 샛강길(인증)-한강남쪽둔치길(반포 빵식)-광나루(인증)-팔당대교-(초계국수(점심)-팔당댐-능내역(인증)-북한강철교-양평미술관(인증)-구미리고개-이포보(인증)-여주보(인증)-여주대교-(오리탕 저녁)-여주 남강모텔 (1박) (17시간)
3일째 7월 15일(월)
모텔(04시겅)-여주대교-강천보(인증)-강천섬-창남이고개-섬강교-강변둑길-남한강대교-충주댐조정지댐교-행촌교-충주댐(인증)-충주(점심)-탄금대(인증)-단월교-팔봉유원지-문강(옥수수)-수안보(인증)-돌고개-사시마을-소조령-연풍 행촌삼거리(인증) -(오천길 연결 출발)-칠성면-과강교(인증)-(저녁),괴산 J모탤(1박) (16시간)
4일째 7월 16일(화)
모텔 (04시경)-괴산교-모래재로 원터3길 고개 넘음-원터마을-유평마을-강진보건소-모래재-사리면-증평읍(아침)-진천-무심천(인증)-무심천길-문의-대청댐(인증)-대청댐보조댐(삼계탕 점심)-현도교-합강점(인증)-세종보(소나기, 인증)-학나래교-불티교-석장리박물관-공주교(설악추어탕 저녁)-공주보(인증)-하얀성 모텔(1박)(16시간)
5일째 7월 17일(수)
모텔 (05시 출발)-백제보(인증)- 백마강교-규암 순대국(아침)-백제교-성당포구(인증)-강경-웅포(점심, 열무국수)-금강
하구언(인증)-군산터미널(2시탑승)(9시간)- 마산시외터미널(06시, 저녁 돈다리탕, 해단),
거리 및 시간 : 약 600km, (북한강자전거길 80km, 아라뱃길 28km 한강 자전거길 56km, 남한강자전거길 144km, 새재자전거길
43km, 오천자전거길 105km, 금강자전거길 152km) 약 65시간 소요
참가인원 : 나, 신학찬, 김일증 (3인)
예산 : 1인당 30만원 소요 (4박 5일 총비용)
특기사항 : 북한강 청평구간에서 차량 피하려 급부레이크로 넘어져 찰과상
앞서 달리는 자를 뒤따라 가느라 무던히 고생한 라이딩
일기 구름이 끼어 시원했고 소낙비 두 번 만났으며 무더위로 하루 고생함
새벽시간을 라이딩으로 더위 고통 줄였음
다섯번째 국토종주길 잘 완성하고 용기 얻음(미비구간 동해안길만 남음)
1. 북한강자전거길
약 2년여만에 시간을 뽑아냈다.
그것도 무더위 왕성한 칠월 중순에
여기저기 걸림이 없는 일정 찾기 어렵다.
눈 지끈 감고 무조건 토·일·월·화·수
지하철을 타야하니 토·일이 들어가야
자전거와 함께 싣고 갈 수 있다.
규합해 보니 친구 셋
그들 스스로 청춘팀이란다.
아침 6시 40분 첫차로 고속버스에 실렸다.
온갖 희망 이야기하며
선산휴게소서 아침 식사
끓는 순두부 불어가며 마시고
빨리 나왔는데 15분이 넘었나보다.
기사가 문에 서서 사감 얼굴로 기다린다.
미안함 전하니 묵묵부답이다.
그런데 웬 젊은이 언성 높이며 떠든다.
대신 용산강이 나서서 응대한다.
고맙고 더 미안타.
요즈음 젊음은 배려라는 걸 모르고 자라온 터다.
약 4시간 만에 동서울 터미널에 부룬다.
자전거 꺼내자 말자
이웃 강변역으로 이동
500원 동전 하나씩 나누어 주어 지하철표 끊고
지하철 끝칸에 싣고
두 정거장 군자역에서 환승하여
상봉역에서 경춘선 지하철 바꿔탔다.
지상으로 달리니 푸른 산천이 내다보이고
우리가 타고 내려올 길에는 자전거 행렬이 읽힌다.
12시 반쯤 춘천역에 닿는다.
내리자마자 역전 자전거객 호객 식당에서
점심 육개장으로 해결하고
꾸므레한 날씨 선들바람까지 부니 라이딩 적격 날씨다.
또 옛전우 6사단 2연대 1대대 춘천맨 김용수가 그리워진다.
북한강 자전거길 라이딩 출발 1시 정각
자전거객이 의암호 둘레길에 많다.
소양강 처녀 앞에서 한 컷 기념 찍고
하늘이 내려앉은 호수 춘천 의암호
고즈넉히 하얀 백로들만 물 위에 그림자 그린다.
숲 그늘에 앉아 명상에 잠긴 노인들
아름다운 황혼 나이 풍경화다.
호수 주변 길 앞서서 달리며
숲속 물놀이 공원 아이들 소리가 행복하다.
춘천인형극공원 돌아 신매대교 건너니
저 북쪽은 파로호에서 내려오는 물이다.
소양강이 합쳐 의암호에 몰려 들었다가
한강으로 흘러 내려간다.
춘천은 물의 도시라 의암호 한 바퀴는 늘 행복코스다.
일증씨는 십 수년전 춘천 마라톤 풀코스 완주자 자랑이다.
신매대교 인증 받으면서 공식 북한강자전거길 텄다.
둘 젊음이 앞 세워 달리니 난 따라가느라 쉼이 없다.
같이가야 상황도 정경도 일러줄 텐데
무조건 앞서 가버리니 춘천 자랑을 할 수 없다.
의암댐에서 지형 설명하고
의암댐 상하 극단적인 대조를 보인다.
북한강 하류를 따라 길도 흐른다.
국도아래 높다란 교각이 그늘을 짓는다.
강촌교를 건너니 젊은이들 놀이터
사륜오토바이들 도랑가에 요란하다.
더위 쫓으러 얼음과자 하나씩 물고
가평을 향하여 출발했다.
강폭은 자꾸 넓어지고
강 언저리 수변공원으로 자전거길 이끈다.
언득문득 고라니 놀라서 껑충댄다.
강물은 조용히 흘러만 갈뿐
짙푸른 녹음이 온통 평화세상이다.
강변길 움켜 앉은 펜션촌
강가에 열려있는 물놀이장 곁에는
물에 젖은 젊은이들이 줄을 잇는다.
자동차를 자전거 길가에 빈 곳 찾아 대 놓고
뛰어나올까 위험천만이다.
가평교 위에서 내려다 본 풍광
도선장 앞에 대기자 줄지어 섰고
보트 탄 사람마다 물벼락 덮어씌우는데
아우성 쾌감 그들의 기쁨이더라
달리는 바나나 보트에 엮인 사람들
우뚝 일어서더니 이내 고꾸라뜨린다.
합강점에는 가평천이 보탠다.
가평로타리서 인증 받고
가평읍내를 관통하여 옛철길로 뚫린 길
완만하게 땀을 빼게한다.
숨이 닿을 듯 참고 골짜기를 오르면
가평 청평 구분하는 분수령 가평터널
시원한 바람으로 온몸을 식힌다.
터널 정점이 주는 가장 진한 선물이다.
내리막길 달리면 이내 천국이 된다.
낑낑대면서 오르는 자와 대조구가 된다.
속력은 이미 30을 넘는다.
빠를수록 위험하다는 생각 잊는다.
그게 마약처럼 환각상태를 만든다.
신나게 내려오는 순간
마을 길목에서 나오는 자동차 발견
갑자기 급부레이크 잡자 휘청
길바닥에 나동그라지고 말았다.
차와 부딪히지 않았지만
나이방 안경은 다리 부러지고
몸은 만신창이가 난듯 쓰리고 아프다.
지나는 어느 젊은 동호인
온몸 닦고 생채기 지혈하고
고마움 그리고 미안하다.
생애 가장 고마운 젊은인데
마스크를 썼으니 자신을 공개하지 않기에
이름하나 얼굴 한 번 못 보고 왔다.
일일이 물수건 휴지로 닦아주고,
물 주고, 약 발라주고......
늘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 것 같다.
같이간 동료는 부를 사이도 없이
이미 저멀리 달아나 버렸고
억지로 일어나 움직이니 움직일만 하기에
고마움 다시 전하고 조심스레 내려왔다.
쓰라린 아픔이 날 찔러댄다.
청평유람단지에서 앞서간 동료 찾고
사고는 늘 부끄러운 이야기
아무일 없는 듯 참으며 뒤 쳐져 내려왔다.
청평교 건너서 청평댐 아래
강변길 휘어져 흘러간다.
강가를 따라 낚싯꾼 낚싯대 드리우고
강 안에는 수상스키 멋진 라인 물그림 그린다.
온통 하얀 개망초 꽃밭
어찌 쓸데없는 풀꽃이라고 말할까 ?
서양 그림속 들꽃처럼 청초하고 맑다.
허리 잘룩한 모델 하얀 우산 씌우고 걸으면
순진한 소녀 장면 예쁜 배경이 되겠다.
그 속을 가르며 달리는 늙은 청년들
나 자신이 세탁되는 듯 기쁘다.
대성리 기차역 주변에는 각종 펜션촌
시끄러운 놀이팀 놀고
우린 그 소리 피해서 무조건 달아났다.
북한강 하류 질펀한 강가마을
이름난 별장촌 펜션촌,
멋진 잔디밭이 그 집의 대변자다.
점점이 돌조각품 앉았고 ......
새터터널 빠져나오면 바로 삼거리길
빨간 유리집에서 인증 도장 받고
마석으로 빠지는 길 버리고
양수리로 향해 달려내려간다.
길가에 온통 가게들이 줄을 잇고
드나드는 차량 땜에 신경이 더 간다.
강변을 따라 페달 젔고 저어
강변 수변공원 아름답게 꾸민 곳
저녁 산책나온 사람들 행복하다.
이미 해는 저물어
뿌우연 저녁 안개 강을 덮는데
멀리 운길산 수종사 저녁 종소리
지친 나그네 맘을 파고 든다.
이미 7시간 지치도록 달려온 몸
밝은 광장에서 북한강 종주 끝 확인 받았다.
처음 참가한 용산강은 더 없이 밝다.
드디어 오늘 한 건 완수했다.
어찌 할 꺼나 ?
무조건 인천으로 이동하기로 작정했다.
운길산 역으로 옮겨
맨 첫칸에 자전거와 몸 싣고
지하철 경노 혜택 최대한 입었다.
함께 탄 동호인들과 서로 이야기하며
우린 그래도 대단한 사람들이었다.
그들보다 훨씬 백발이기에 ......
긴 중앙경의선 지하철 홍대입구에서 환승
공황철도 바꿔 타고 한참 더
검암역에 내려서 일증씨 큰 처남 안내받고
검암 부근에서 까아만 밤 삼겹살 굽고
깊이 들어간 서구청 인근 W모텔에서
쓰리고 아픈 몸 흐르는 물로만 씻고
일증씨 환부에 연고 발라준다.
첫날 라이딩 나무등궐처럼 쓰러져 잤다.
2. 아라뱃길 자전거길
7월 14일 일요일 둘쨋날
새벽은 자동으로 나이가 깨운다.
쓰라린 엉덩이와 온몸
몸의 시계는 새벽인 줄 알고
고시랑고시랑 불을 켜니 이미 3시경
모두 중무장 특히 비닐에 둘러싼 옷들
배불둑이 배낭에 몰아 넣고는
시원한 냉수 충전하고
4시경 조금 넘자 출발했다.
어제밤 올 때 도로 굴착공사로 만신창이가 된 자전거도로
인천의 행정 수준을 알만했다.
턱은 어찌 그리 좁게 했는지?
건너편 길로 옮겨 약 2km 길을 뚫어 나갔다.
검암역 부근에서 아라뱃길 자전거로에 합류
새벽길 서쪽을 향해 희망 출발점으로 달렸다.
새벽 길 간간이 만나는 동호인들
먼저 인사 던지면 답장이 밝다.
하루 시작점 먼저 주는 게 내 인사법이다.
고요한 운하에는 하얀 갈메기만 낮게 난다.
새벽 안개도 물위를 덮는다.
간간이 가로 지르는 교각이 우뚝우뚝 하늘을 지난다.
출발점으로 가는 길이 생각보다 멀다.
청라지구에서 꺾어진 길로
멈춰 선 풍력발전기 곁으로 정서진 (正西鎭)
드디어 스타트라인 서해관문에 섰다.
633km 국토종주 시발점이다.
인증라인에 도장 찍고 출발 05시 정각
드디어 다섯번째 전국 국토종주 출발했다.
다섯권째 자전거 수첩이 증거다.
간 길 돌아나오며 신나게 아침공기 갈랐다.
다시 검암으로 향하며
아라뱃길이 현황 방치다.
나라 정책의 첫 기도가 이렇게 부실하고 마는 구나
거길 관광하는 손님도 적고
관광선사는 적자일 게고
그렇다고 서울로 향하는 상선 출입은 더 안될테고
산과 들판에 물길 판다고 얼마나 많은 국력 쏟았던고
검암을 스치고 직선으로 이어
계양교 다리를 지나서
옛이름 판개목 한강 관문에 오니 7시경
반갑게 인증해 주었다.
3. 한강자전거길
판개목에서 아래로 쏟아지니
한강 길 오르는 동호인 줄을 잇는다.
일요일이라 더욱 많다.
한강을 따라 거슬러 내려가는 게 아니라 올라간다.
한강은 남에서 북으로 흘러간다.
우린 남쪽을 향하여 아침을 저었다.
해가 강물에 비쳐 내 얼굴을 씻는다.
강변길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노닌다.
강에는 철교들이 척척 간짓대처럼 걸쳤고
건너편 난지도 쓰레기산도 일자봉이다.
안양천 맞으니 거기가 양천 고을
양천허씨 시작점이고
명의 구암 허준 선생 기념관이 있는 곳이다.
바로 서울의 명촌 목동이 그 안에 있다.
우리 하금순 친구가 그리워진다.
게속 내려오면 영등포구 여의도동
투구 모자 쓴 국회의사당의 인증센타를 찾는다.
이동했는지 없다. 안내판 읽는다.
아마 여의도 수변공원 어린이 수영장 복잡한 길가
위험한 통로 대신 샛강길 가라고 옮긴 것 같다.
오래간 만에 샛강길 달렸다.
온통 왕버들 숲길이다.
작은 여의도지만 숲길이 길다.
63빌딩을 발견해야 끝나는 줄 안다.
노량진 기슭에 와서야 인증센타 도장 눌러준다.
해는 이미 중천에 떴다.
한강철교 지나서 동호대교 밑으로
반포천 건너서 반포 나들목으로 들었다.
아침을 굶을 수야 있나?
그런데 식당은 찾을 수 없다.
어쩌랴 빵식이라도.
작으마한 빵집에 일요 아침 토스트 손님 붐빈다.
우리도 그 속에 끼어 생전 처음 프렌치 토스트
세 개를 먹으니 한 끼 충분했다.
먹으면 출발 우리 버릇이다.
다시 한강 둔치로 나와서 공원길 이어간다.
반포대교 부근에는 둥둥빛 뜬섬 그대로다.
우리는 남부 강안로를 그대로 진행했다.
길다란 강변로 사람들 만나는 것이 재미다.
건너편 남산 타워 언덕 한남동 바라보며
높다란 촛대 롯데타워 나오길 바라며
부지런히 저어 탄천 건너고
자전거 공구 얻어 자전거 풀린 곳 죄고 나서
서울아산병원 등 뒤로 스치고
광진나루 체육공원에서 한강 두 번째 인증 받았다.
잠시 쉬고 나면 출발
서울시와 경기도 하남시 경계
한강 방천길 오르막 끌고 올라
숲길 그늘 속으로 건너편 남양주 아파트촌 보며
옛88올림픽 미사리 조정경기장 관중석 언덕
이제 그 흔적마져 없어져 버렸다.
언덕길 뙈약볕 맞으며 내려가면
한강자전거길 끝점 팔당대교를 만난다.
새벽부터 나서서 내려온 길
정오경 다리를 끌고 넘었다.
앞서간 벗들이 초계국수를 먹자고 기다린다.
우리 지역엔 없는 닭살코기 냉국수다.
점심 별미로 배불리 먹었다.
손님들 모두가 자전거객인듯 만원이다.
한강 구간 약 56km 완주했다.
4. 남한강자전거길
팔당교부터는 남한강 자전거길 구간 출발점이다.
이제 옛 중앙선 철도에 놓인 자전거길 달린다.
산 터널 뚫고 팔당댐과 팔당호 푸른 물 보며
영화 장면 소년처럼 달렸다.
터널을 통과할 때마다 얼음물 선물 받는 기분이다.
무려 7개의 터널을 이어 가니
시원하고 멋지고 양평 자전거 고을답다.
맨먼저 능내역에 닿아 남한강 첫 승인 받고
등너머 다산(茶山) 유적 뒤로 하고
팔당호 감돌면 어제 늦게 돌아온 지점
북한강이 남한강과 만나는 양수리
남한강철교 녹슨 다리가 퍽 인상적이다.
아마 여기도 6.25때 끊겼을 거다.
철제 보들이 울렁울렁 지난다.
팔당호 물가를 동네를 돌며
신원역, 국수역 지나서 터널 통과하면
두 번째 인증소 양평군립미술관 만난다.
어찌나 무더운지 냉음료 찾다가
롯데리아 찾아 물까지 사먹으며 냉팥죽 마셨다.
상혼 참 인색하더라.
다시 길을 재촉한다.
무더운 땡볕 길이 무섭다.
그래도 살랑이는 바람이 불어준다.
양평공원 길이 벚나무 숲길이 되고
첫시련 길 후미개고개가 일어선다.
끌고 오르자니 땀이 줄줄 샌다.
뜻 밖에 어린이 자전거 대열을 만난다.
어린이를 이끄는 선생님은 여린 20대 초년 선생님인듯
아이들에게 자전거로 체험교육 나선 그들에게
용기와 가능성 응원 보냈다.
그 어린 것들이 나보다 훨씬 낫다.
대열을 벗어난 아이들에게 꾸짓는 모습이 아름답다.
저런 선생님께 상을 주어야 한다.
또 내리막 위험구역 무리한 질주에 혼을 낸다.
참 고맙고 기특한 용기있는 교육이다.
구미리고개 내려와 강언덕길 돌면
개군체육공원 한바퀴 휘돌고
남한강 처음으로 만나는 이포보
날개 편 기러기 모양으로 보를 이룬다.
남한강은 어디든 강물이 가득하다.
그래서 강변 사람들 맘도 넉넉해지는가 보다.
인증 사인 받고 잠시 쉰다.
자전거 아이들 이포보 건너 사라지는 모습 잔상되어 멋지다.
다시 여주를 향해 달린다.
여주의 남한강을 여강(麗江)이라 일컫는다.
이포보 캠핑단지 지나서 빙둘러 제방 길
4대강 공사로 모인 산처럼 쌓인 자갈 모래
이미 많이 파 먹어 낮아졌다.
둘러꺼진 독배들판이 지겹도록 달리게 만든다.
제법 한창 강변둑길 달리면
붓통처럼 솟은 세종대왕 훈민정음 여주보를 건넌다.
건너자 마자 여주보 인증을 받고
어두워지는 저녁을 재촉한다.
여긴 영릉(英陵, 세종)과 영릉(寧陵, 효종)이 있고
고종명성황후 민비 생가가 있는 곳이요
또 이름난 신륵사(神勒寺)가 강변 종소리 우는 곳이다.
강변길 달려 오늘 더 재촉할 수 없는 코스
여주 대교 건너서 남강모텔에 자리잡고
오리탕으로 저녁 마쳤다.
들자마자 모두 녹초가 되어 뻗어잤다.
7월 15일 월요일 세쨋날
의무감은 몸을 3시경에 깨운다.
일기예보에 소나기 많다.
소나기 준비 태세
우비 겉으로 챙기고
배낭 비 새지 않게 둘러 싼다.
판초우의형 몸과 배낭 덮어쓰도록 준비했다.
새벽길 헤드라이트 밝히며
여주대교 건너고 월영루 돌아서
강안 가로등 조는 길 올랐다.
강변길 조용히 묵상하는 스님 수련의 길 기척이 없다.
신륵사 종소리도 아직 이른 시각
바로 맞이하는 검은 보 강천보 만난다.
어둠 속에 승인 받고
강천보 가로 건너서 강벽 벼랑길 끌고 내려갔다.
강천보 물소리가 우렁차게 들린다.
강둑길 올라서서 질펀한 길 저어대면
어느새 맞아드는 강천섬 순환로
너른 잔디밭이 새벽을 깨운다.
종달새 소리와 동네 닭 우는 소리
뻐꾸기 소리도 멀리 섞인다.
자글대는 모래 오솔길 정겹게 돌면
강천리 새벽길 아무도 기척이 없다.
아침 라면이라도 때우고 싶은데
우리만 살아있는 듯
동네 관통하여 두번째 고개
창남이고개 끌고 올랐다.
내리막 길 시원히 섬강교 건너고
갑자기 빗방울 듣는다.
비닐우의 둘러쓰고
섬강가로 섬강자전거길 합류했다.
섬강은 두꺼비강으로
강원도 황성에서 원주를 거쳐 남한강에 합류하는 강이다.
합강점에서 잠시 쉬고
둑길을 따라 지겹게 올라가면
남한강대교를 건너서 충주지역으로 들어간다.
강변둑길 따라서 올라가면 충주 복숭아의 고향 답게
봉숭아밭이 하얀 봉지를 달고 있다.
요즘 그 농작물 건드렸다가는 덤터기 절도범이 된다.
강변길 도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비내섬 인증센타 다섯번째 확인 받았다.
마을 어귀 작은 슈퍼집
할머니 내외분 친절한 라면으로 아침 때우고
배웅받으며 자전거 끌고 올라가다가
앗불싸 나이방을 두고 왔기에
일증씨 날쌔게 내려가 갖다주니 고마움 또 입었다.
새바지 고개 먼당
조헌 부하장수 조웅(趙熊) 의병장 안내판 보고
고갯길 흘러내려 들길 지나며
입에 무는 복숭아의 유혹 뿌리치고
흘러 떨어진 복숭아도 못 본 체
강둑길 따라 돌다보니
중원야영수련원 관리 안한지 잡초 수두룩하다.
또 한 차례 소낙비 훈련을 하게 한다.
비닐 둘러쓰고 강변길 오르다가
고속도로 교각 밑에서 소낙비 조금 피했다.
우중에도 교각밑 공사 실시중이다.
강변 둑길따라 돌면서
옥수수 수확현장 비 맞고 작업중이다.
큰 화물차 갖다대고 수십명 작업
이제부터 대학 옥수수 제맛철이구나.
좀더 끌고 오르면 충주댐 보조댐교를 맞는다.
오늘은 충주댐보조댐교를 건너서 충주댐까지 가야한다.
모처럼 만에 가 보는 길이다.
보통 건너편 중앙탑로로 빠지면
가깝고 쉬운 길이기 때문에 그리 간다.
보조댐 건너서 자전거길 따라도니
차도를 따라가다가 강변으로 나아간다.
조정훈련장과 중앙탑공원이 건너다 보인다.
푸른 강물이 넉넉한 이곳은
신립 장군이 임진 왜군을 만나
배수진을 치고 싸우다 전사한 장소다.
새재 좋은 진지 버려두고 죽음 택한 장군이다.
그러나 군인은 죽음으로 영웅이 된다.
저 높은 언덕엔 가야(伽倻) 음악성인(音樂聖人) 우륵(于勒)
고향 고령을 그리며 만년의 가야금 탄 곳
탄금대(彈琴臺)가 건너다 보인다.
강변로를 스치며 목행교를 건넜다.
목행교에서 충주댐 골짜기로 강변자전거길 오른다.
강변 자전거길이 오르락내리락 불편하다.
가다가 길이 막히고 도로로 올라가서는 또 내려가고
도로로 올라 왔을 즈음에는 기진맥진
약 7km 올라가서 충주댐 인증센타
한강수계 마지막 종점 확인 남한강자전거길 완주했다.
새재자전거 출발점 탄금대를 향하여 출발
내려오는 길은 대로를 택했다.
자동차를 자주 통행하지만
자주 끊기는 오르내림길보다 낫다고 간다.
목행교까지 잘 인도했다.
다시 강변길 택한다는 것이
앞서가는 동료들 따르다보니
공단 가운데 들어서고 말았다.
물어물어 다시 돌아 나오니
중심도로에서 방향 잘못 잡아
탄금대로 향하는 길 모두 초면 헤맸다.
점심부터 양평해장국으로 시내에서 해결했다.
물어물어 탄금대 도착하니
이미 많은 시간이 낭비되었다.
마지막 지점이자 새재길 새출발점 확인 받았다.
5. 새재자전거길
이제부턴 평지길에서 산길로 접어든다.
내겐 큰 부담이 있는 길이다.
고갯길에 맥을 못추는 증세다.
탄금대에서 출발은 내가 앞서서 조금 빠른 길 택했다.
충주역에서 대로를 따라 단월교로 향하는 자전거도로 택했다.
자전거도로가 차로와 분리되어 안전하다.
길가 충주 특색 사과나무 가로수
주렁주렁 사과들이 가지를 휜다.
인내로 지켜보는 충주 시민 도덕심도 고맙다.
건국대 충주캠퍼스 앞을 지나
단월교 앞에서 새재자전거길 만나고
거기서 길을 따라 올랐다.
바로 옆 달천은 우리가 갈 길을 안내해 주는 하천이다.
유주막삼거리에서 유주막교 밑을 빠져나와
달천변 한적한 자동차 길로 꺾어 오르면
싯계횟집촌에서 잠시 쉬고
싯계교 지나 담배잎 너울대는 도로를 따라 오르면
달천 유명지 팔봉명승지에 앉아 쉰다.
일제가 산 능선을 잘라 폭포 만들었고
요즘 출렁다리 놓고 능선 오름 데크로 만들었으니
내려서 절경 위를 신선처럼 걷고 싶다.
여덟 암봉에 앉은 정자 멋진 풍광이다.
새로 놓은 팔봉교가 아치형 둥글다.
길을 돌아오르면 시꺼먼 현장
전번까지 있던 재활용품 처리장이 없어졌다.
아마 충주시 상수원 보호구역안이라 철거한 모양이다.
문강을 돌며 차도 버리고 들판 직선길 올랐다.
도랑가 방천 농로길이 안성맞춤 길이다.
문강 교차로 밑에서 삶은 옥수수 맛보고
소나기 잠시 피했다.
다시 고개를 넘어 빙글 돌아 원동마을 앞을 스치며
꿩 한쌍 수안보 계곡입구 지키는 길
약 7km 지겹게 오르는 수안보 온천장길
상록온천에서 비를 맞으며 수안보 인증 눌렀다.
산골 기후 변덕스러움 알만하다.
내겐 마른 날보다 가는 빗줄기 내리는 날이
오르는 길 체온을 낮추니 더욱 좋다.
얼음과자 하나 물고 출발했다.
수안보 지나면 돌고개가 우뚝 선다.
슬슬 끌고 오르자니
이미 먼저 간 친구들은 고개 먼당에서 기다린다.
내리막 길은 내가 앞서서 인도한다.
월악산교차로 건너서 발화동마을 둘러서
다리 아래 사시마을 입구 스치고
차도 오르면 나는 한숨쟁이가 된다.
소조령길 작은 새재다.
지그재그 몇 구빈지 숨 헐떡이며
쉬엄쉬엄 인내심 시험구간이다.
십여 구비 끌고 오르자니
가슴앓이 꾸준히 오르다보니
휴게소서 날 기다려 준다.
또 앞서 출발 또 꼴찌
약을 올리며 앞서간다.
소조령 고개마루에 올라섰을 땐
이미 그들은 내빼 버렸다.
거기서는 기다려 같이 갈 줄 알았는데
서운함이 감돈다.
내리막길 신나게 흘러내려오며
수옥폭포(漱玉瀑布)는 버리고
마애석불상 정비 현장만 사진에 담고
행촌삼거리 오니 인증센타가 없어졌다.
연풍면 사무소 앞으로 옮겨졌단다.
국토종주는 거기서 이화령을 넘어 낙동강길로 잇는다.
6. 오천자전거길
또한 거기서 충청도 오천길이 연결되는 시발점이다.
새재길도 거기서 끝나고 오천길 시작 인증 받았다.
고개를 넘은 후 나도 힘이 솟는 듯
오천길 시작되는 고지다.
내리막길 신나게 앞서 달렸다.
쌍천을 따라 흘러내린다.
여러 골짜기 마다 물을 보탠다
강폭이 자꾸 넓어진다.
쌍천을 따라 돌다가 태성삼거리 도로를 넘고
쌍곡합류점에서 강둑길 돌아
칠성둑길 따라내려가 괴강유원지 인증 도장 누르고
어둑한 길 더 이상 못 가겠다고 J 모텔 잡고
인근 도로변 휴게소서 억지 육개장 먹었다.
온몸이 피곤할대로 피곤했다.
찬물 둘러 쓰고 쓰러져 잤다.
7월 16일 화요일 나흘째 날이다.
어젯저녁 비로 촉촉한 노면이다.
4시 출발 깜깜한 괴산 지도
내가 앞장 선다.
앞산 데크길 밝은 불빛으로 둘러 돌고
괴산교 넘어서는 큰 도롯길 택했다.
새벽길이라 차 한 대도 없다.
큰 도로는 노면이 더 고르기 땜에
엉덩이 아픔이 덜해서 탄다.
네거리에서 기미만 알고 달리니
난데 없는 입체교차로로 오른다.
웬걸 되돌아 길을 오르니 골짜기가 다르다.
아침 젊은이가 친절히 안내해 준다.
고개를 끌고 넘으니
바로 성황천변로를 따라 오르는 오천길 만난다.
두번째 성황천길이다.
고개 비스듬히 오르는 길 모래재로다.
유평마을 지나고 강천보건소도 지나고
모래재 마루에서 아침해 밝다.
이제부터는 금강수계 시발점이 된다.
내려가는 길 신나게 빠져서
용정저수지 무넘기 돌고
사리면 청석식당에서 아침 문을 두드리다가
맛있는 쌀밥맛 버리고
농로길 서둘러 내려와 보강천 이름 바꿔 내려오니
증평읍내 백로공원 만난다.
춤추는 백로를 보며 인증 눌렀다.
이웃 식당 물어 아침 식사 보충했다.
다시 길을 이었다.
보강천을 따라 내려오다가
진천서 내려오는 미호천을 만나니
강폭이 개천폭 수준이 아니다.
강을 건너서 진천쪽 길을 따라 달리다가
성암천이 합류하고
팔결교 건너서는 다시 청주시에 들어오니
들판 낮으막한 토성형태가 색다르다
정북동토성이란다.
강둑길 따라 돌면 청주시를 관통하는 무심천이 합친다.
무심천 인증소에서 도장 받고
미호천 대신 무심천을 따라 오르기로 했다.
청주시 개천변 공원 아주 깨끗하고 잘 가꾸어져있다.
사람들이 많이 나와 노닌다.
자전거길 주변에 꽃길 조성 잘돼어있다.
인조공원보다 자연공원인듯
둑방천 자연 개망초와 노오란꽃 섞이니
초원처럼 아름답다.
자전거는 끊임없이 오간다.
아침운동 나온 사람들이 많다.
무심천 맨위 휴게소서 한참 쉬고
개천변길로 올라 고은삼거리서
국도를 따라 돌고 문의 고개를 넘어서
문의버스 정류소서 얼음과자로 체온 식히고
대청호 돌아가는 길
숲속 산길 돌다가보니 오르내림이 강한데다가
무더위 한낮 고온 온 힘을 다 뺀다.
난 마지막에 쳐져 서럽게 걷다가 타다가
마지막 전망대에서 한참 쉬다가
내리막길 쏟아지며 대청댐 수문아래를 건너서
대청댐 테마공원 끌고 오르니
대청댐 전경이 한 눈에 들고
금강자전거길 시작점 승인 받았다.
7. 금강자전거길
이제 이어걷기 마지막 길 맘이 급해진다.
빨리가야 내일이 쉬워지니까
염천 길이 기가 다 빠진다.
흘러내리는 길이라 무조건 밟았다.
점심시간이라 주변 훑었지만
조정지댐 근처 2층 삼계탕 집에서
산삼 한뿌리 넣은 삼계백숙 오독오독 씹었다.
칠월 피서보양식 맛나니 힘이 솟는다.
자전거길 흘러내려 신탄진에서 현도교 넘고
강변길따라 데크길도 지나서
매표역전 지나서 합강공원에서 미포천 만나고
합강정 지나 합강점 인증센타 확인 받았다.
이로써 오천자전거길 완주했다.
다음은 세종보를 향해 출발했다.
강둑길 신나게 달렸다.
소나기가 몰려온다.
비옷 꺼나 완전 방비했다.
따라 붓는 물방울 예사롭지 않다.
세종보에 도착하니 소나기 퍼붓는다.
멍청히 다리 밑에서 억수비 피했다.
세종보 일찌기 수문개방하여 물 빼고 난리더니
이제 모래더미 보 안을 채워 무의미하다.
가는 곳마다 녹조는 다 끼었다.
학나래교 건너서 억지로 하류길 간다.
억수로 쏟아진 자리를 벗어나니 빗방울 흔적도 없다.
국지성(局地性) 항상 그렇더라.
강변길 이어지니 불티교 건너고
아래로 내려가는 길 석장리 구석기 유적박물관
불 켜진 공산성(公山城)과 함께 공주의 자랑이다.
어두워진 길 공주교를 건너서
공주로타리 설악추어탕에서 저녁 먹었다.
저녁비는 또 우비를 덮어쓴다.
무령왕릉 돌아서 강가길로 나오니
금세 공주보 인증센타 인증 받고
그길로 강둑길 돌아가면 고속도로따라 오르는 길
밤길 열어 오르다가 내리막 길에서 만나는 잠자리
예전 첫 라이딩 때 잔 하얀성 모텔이다.
이미 시간은 9시를 넘었다.
그대로 물 둘러쓰고
잠에 골아 떨어졌다.
7월 17일 수요일 닷샛째 날
일어나니 5시 에정보다 1시간 늦다.
부리나케 짐챙겨 출발
부여행 새벽길 낮은 강변길 지겹게 달려도
시선이 낮으니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다리 위로 끌고 올라 백제보 말안장 모양 계백장군을 그린다.
백제보 확인받고 기념 조형물 떴다.
이내 달리기 시작
부여읍내를 향해 백마강교 건너고
강변 캠핑장 돌아오며
건너편 부소산성과 낙화암 백화정 안개 속에 가렸다.
규암동네에서 이름난 피순대 국밥으로 멋진 아침 식사했다.
수북정과 백제대교를 넘었다.
부여 모습은 보지 못하고 강을 따라 내려갔다.
강변둑길 지겹게 흘러가면
젖갈의 도시 강경읍을 만난다.
예전 강경포구는 금강하구언 물길로 막혔다.
그래도 배모양 젖갈 문화전시관은 그대로다.
다시 강둑을 따라서 열심히 달리다 보면
바람개비 하늘을 돌리는 둑길
익산 만경평야 입구 성당 포구에 닿는다.
다리를 건너니 바로 인증센타 확인 받았다.
성당마을을 통과하여 뒷산길 오르면
오르내림 급경사가 날 일깨운다.
숲길 헐떡이며 겨우 빠져나오고 부터
긴 방죽길 달리고 달려 웅포항에 도착한다.
식당에 들러 열무국수로 시원한 점심마쳤다.
이제 군산을 향하여 출발
강변 방죽길 아주 명품길이다.
가다가 철새 관람센타
억지로 달려서 1시 30분경
금강하구언을 향해 달리듯
확인 받고 만세 기쁨
드디어 4박 5일 라이딩 완수 축하 뭉쳤다.
2시 마산행 막차 떠나기전에
막바로 해안길 뚫어 군산버스터미널까지
1시 50분에 도착했으니 맘 깨나 졸였다.
버스에 오르기 전 앞바퀴 뽑아 수화물 칸에 싣고
찻간에서 피로감 졸다보니
어느새 마산터미널에서 마지막 저녁으로
종례하며 반성회했다.
모두 고맙고 고맙다고 말 바꿨다.
사람의 보람은 성취욕에 있다.
한번 해보자는 것
그와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윤우(輪友)들의 해단]
웃는얼굴 김일증씨
뜻 깊은 만남 자리 마련하고
7월 19일(금) 양덕동 센텀 건물 9층
쿠우쿠우 초밥 전문식당에서
윤우 셋이 모여 한껏 즐거운 식사
고생한 이야기,
아픈 상처 회복,
서로 고마운 기회를 이야기했다.
'고마운 만남 2 > 자전거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산 봉암,서항 해안로 추석 보름달빛 라이딩 (0) | 2019.09.15 |
---|---|
모처럼 만에 야간 창원시내 한바퀴 돌다 (0) | 2019.08.18 |
지하철 자전거 탑재 안내 (0) | 2019.07.12 |
창원시내 밤라이딩 한바퀴 (0) | 2019.07.07 |
시원한 밤바람 봉암해안로 한바퀴 (0) | 2019.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