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향 할머니는 재령이씨 모은공파 근재공의 고손 석계공 이시명의 부인이셨고 안동장씨 퇴계학 종맥을 이은 학자 장흥효의 외동딸로
어릴 때 아버지로 부터 익힌 시,서,예 뿐만 아니라 학문으로 아버지 문하생인 석계공과 혼인하여 10남매를 양육하여
훌륭한 학자 7현자를 배출하였고, 시가와 친정 양가를 며느리와 딸로 오가며 돌보고, 임진정묘 양난후 궁핍한 마을을 구휼하고
'음식디미방'이라는 한글 전통음식요리서를 남겨 "여중군자" 라는 칭호를 받은 우리 집안의 이름난 할머니시다.
경상북도와 영양군에서 향토 문화관광 방안으로 장계향문화 체험관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숙박, 실습 체험하게 시설을 마련하였다.
영양군은 2018년 4월 10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권영택 영양군수, 석계․ 학봉 종손 등 유림대표 및 400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의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기반공사에 착공해 7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7년 12월 준공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은 3대문화권 대표음식문화체험 공간조성과 장계향선생의 여중군자로서의 면모 재조명, 한글 최초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 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홍보하고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다.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은 석보면 두들마을 33,719㎡ 부지 위에 전통음식체험공간(음식디미방교육․ 시식체험동․ 장계향유물전시관),전통휴양공간(한옥체험동, 다도체험동, 디미마당, 탐방로), 장계향문화체험교육공간(영당, 재실 등)으로 크게 3개동으로 구성되어 전국 최고 규모의 전통문화 체험 장소로 조성됐다.
한편 영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전통문화 체험관광지 10선 선정’ 및 ‘3대문화권 관광진흥(HI-STORY 경북)사업’에도 선정되어 경북지역 최고 국비 지원액인 3년간 14억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운영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올해 언론인, 외교사절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음식디미방 체험 아카데미’,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계향 예절 아카데미’, 서울․경기지역 가족체험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경북 가족여행단 운영’, ‘음식디미방푸드스쿨 확대 운영’ 등 150회/4,800명의 체험객을 모집하여 운영함으로써,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전국 최고의 전통문화체험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향후 내․외국인들에게 장계향선생의 삶과 정신 및 음식디미방의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음식디미방’의 세계화 및 한국의 대표 전통음식, 건강음식으로의 ‘음식디미방’의 위상을 확고하게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한걸음 더 나아가 ‘음식디미방’을 명실상부한 세계명품 한식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출처:[데일리대구경북뉴스]
석계선생과 정부인안동장씨 할머니를 소개한 동영상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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