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13 월령초 22회 제자 신인문학상 입상 축하연 참가하다./264
창녕 영남벌 낮은 언덕배기 월령2구
이장 아들 뻘촌놈 이장중 군
그럭저럭 50년 장년이 되었다.
만나면 안고지고 부끄럼이 없다.
어쩐지 그들이 친구다.
노오란 달맞이꽃 걸어
글 써 보낸 것이
용케도 신인상에 해당되었단다.
축하할 기쁨 소식
쓰는 글귀 다른 이와 차별화
떡잎은 생활 속에서도 달랐더라.
요즘 가을 낙엽 날리더니
착한 소식이 웃음을 몰고온다.
청출어람 자랑스럽다.
제 스스로 큰 놈을
요즈음 당신이 잘 건사하여 잘 자랐다고들 한다.
그러나 난 아무 것도 한 게 없다.
그저 팽겨쳐 둔 것을
자기가 가꾸었으니 고맙다.
월령 22회 친구들
2통 2반에 모여
밥 먹고 술 먹고 부라보했다.
늦은 밤 목 빠지게
음악회 간 날 기다리고
그들 참 고마운 친구들
그들이 있기에
난 행복의 맛을 본다.
2차 노래방까지
자정 넘어 집으로 든다.
'고마운 만남 2 > 청아한글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한 놈 익재를 데려갔다네 (0) | 2015.12.05 |
---|---|
YS의 마지막 길 (0) | 2015.11.27 |
옛 동료 신임 교장 학교 순방과 누이집 방문 (0) | 2015.10.12 |
외톨이 신세가 된 순희 친구 (0) | 2015.05.12 |
축 영전! 후배들이여. (0) | 2015.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