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북초등학교 방문기)
진해 남산초등학교의 이동학습 한마음 친구를 만나러 가다!
진해 남산초등학교(교장 이동춘) 5,6학년 학생 178명과 학부모 임원 등 185명이 2000년11월2일부터 11월 3일까지 1박 2일간
전남 구례군 구례읍 구례북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양교간의 한마음 친교활동을 벌였다.
남산초등학교는 지난 98년 12월11일 구례북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2회를 서로 방문하여 양교의 친목을 도모하고
양지역사회를 이해하며, 향토 문화재와 산업시설을 방문하고 서로 가정 숙박을 통하여 인성교육과 친교활동 및 인성체험 활동을 하였고, 매우 긍정적인 좋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에는 구례북초등학교 어린이와 학부형이 우리 시를 방문하여 우리 남산초등학교와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하여 우리 지역의 문화를 관람하였고 홈스테이를 통하여 서로 편지를 주고 받고 작품을 교환 전시하며 친교 활동을 해왔다.
이번 방문기간에도 양교의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정보를 나누고 짝을 정하여 가정마다 가정 숙박이 이루어지며. 광양제철소, 화엄사, 피아골 단풍 등을 관람하고 양교의 친선 학예발표회, 합동체육 활동 등으로 친목을 돈독히 나누었다.
이번 방문으로 지금까지 두 해째 계속되는 동안 아동들의 홈 스테이(home stay)보다 오히려 주변적인 일로 과다한 경비가 발생되기에 이를 학생 방문 본래의 목적만을 위해 운영하고자 협의하였다.
일정
00.11.2-11.3 진해남산초등학교 구례북초등학교 방문 이동학습
(5,6학년 학생 170명,교원7명,학교운영위원장1,어머니회원6명)
진해-남해고속도로-광양제철소 견학-광양시청앞 점심식사-순천-구례-華嚴寺-구례북초교-식당-샤롯데호텔(1박)-지리산온천-아침-
구례북초교-환영회 인사-학예공연-친선축구-점심-피아골 등산(1시간)- 이별(14:00)-하동-남해고속도로-진해(17:00)
화엄사 방문
피아골 등산
환영회 회순
개회
국민의례
꽃다발 증정 - 학교장, 어머니회장(학교운영위원장), 어린이회장
학교장환영사
방문학교장 인사
학예발표
친선축구대회
(학교장 인사말)
국화 향기와 붉은 단풍, 그리고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
모두 계절의 왕인 가을을 맞이하여 우리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계절입니다.
오늘 영호남의 한마음 만남을 준비하고 이렇게 환영해 주신 본교 635명 학생 여러분, 하영회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전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 한00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 어머니회 000 회장을 비롯한 어머니회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본교와 우리 학교는 지난 1998년 12월 11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연 두 차례 서로 방문하여 친목활동과 향토를 이해하고
서로 인성을 풍부히 하는 행사를 해왔고 매년 발전시켜 왔습니다.
특히 요즈음은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활동의 시야를 넓히고 있으며, 또한 남북이 서로 통일을 이루고자 남과 북 두 정상이 손을 맞잡았듯이
우연이 아니라 해도 진해 남산의 南자와 구례북의 北자가 어우러져 남북회담과 같이 손을 잡고자
이곳에 우리 5,6학년 180여명의 학생들과 학교운영위원 어머니회원이 찾아왔으며 이렇게 따뜻하게 환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특히 우리 대단위 아동들을 함께 가정에 데려가home stay가 되도록 도와주신 구례읍민과 학부모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를 『베갯머리 교육』이라고도 하는데 인성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좋은 프로그램이며,
친구끼리 같은 잠자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가정의 풍습을 익히며, 음식을 나누고,
서로 자기 집 자랑을 하고 가족을 소개함으로써 가족의 고마움과 인정미를 몸소 느끼게 하고 skinship을 체험하는 좋은 활동입니다.
이런 활동을 통하여 양교 학생간에 서로 친구로서 성장하고 밝고 큰 꿈을 가꾸는 창의적인 사람으로 자라고
미래를 개척하는 동안 서로 협력하고 선의 경쟁자가 되어 미래를 창의적으로 열어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길러갑시다.
그리고 가을이 타는 단풍과 화엄사 문화재 관람, 학예발표, 몸을 부딪는 체육활동. 이 모두 좋은 프로그램이었고
우리 어린이에게는 깊은 인상을 심고 추억을 만드는 일들이었습니다.
오늘 이와 같은 좋은 행사를 추진해 주신 본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 학교운영위원장과 어머니회장님을 비롯한 학부모님
그리고 우리 학생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준 구례초등학교 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 만남을 주선해 주신 구례북초등학교 여러분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양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약하는 뜻으로
짝끼리 한 손을 잡고 다른 손으로 큰 박수를 쳐 자축합시다.
감사합니다.
'사랑의 만남 4 > 추억의 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현장을 감동주는 교육 실시 (0) | 2014.12.15 |
---|---|
남산초 어울림 한마당 잔치 (0) | 2014.12.14 |
창의적 학습력을 기르기 위한 가정교육의 방안 (0) | 2014.10.22 |
2008 전안교육 경영안 (0) | 2014.10.21 |
슬기로운 생활 지도의 유의점 (0) | 2014.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