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 1/조상사료실

인산재(仁山齋), 덕산재(德山齋) 시사

황와 2012. 11. 16. 16:27

      12.11.16 인산재(모은, 율간,갈촌공) 덕산재(참판공) 시사 참례/264

 

함안 가야읍 혈곡리

고려 성균진사 모은(茅隱)공 할아버지,

그의 둘째 손자 율간(栗澗)공 할아버지

그의 현손자 임란 의병장 갈촌(葛村)공 할아버지 

인산재(仁山齋)에서 시사 올리고

오후에는 함안 법수면 황동에 있는

모은공 할배의 외아들 참판(參判)공 할아버지

덕산재(德山齋)에서 제사 올리는 날이다. 

전국 모은공 할배 자손 대표들이 모였다.

 

 

        

 

 

가야 혈곡리 명당에

맨 위에 모은 할배 내외 쌍봉

할아버지 묘는 육각형 둘레석,

할머니 묘는 사각형 둘레석 그리고 백비(白碑)

그 아래에  율간 할배 내외 합봉

다음 아래엔  갈촌 할배 내외 합봉 

맨아래엔  밀양박씨 사위와 딸 쌍봉으로 누워 계신다.

위 세 산소는 벌초가 되었으나

맨아래 산소는 박절하게 청소가 안되었다.

버릇 고치려나 보다.

 

 

      

 

 

함안 법수면 황동 명당에

아래 쪽에 참판공 할배 내외분

쌍봉으로 누워 계시고 

그 바로 위에 할배보다 높게

버릇 없는 손자 이단(二檀)공 내외분

쌍봉으로 누워 계시는데 

올해는 이발도 하지 않았다. 무슨 연유로.

또 맨 위에는 임란 공신

의병장 모촌(茅村)공 할배 누워계시는데

남명 문하 이름있는 대학자가 

몰상식한 후손 땜에 얼굴을 못든다.

보는 우리도 볼 때마다 얼굴이 화끈거린다.

참판공 할배 산소 아래에는

아들 사의공의 네째 처사공 묘가 

또 곁에는 손주 사위 함안조씨 한 분의 묘가 앉았다.

참판공 할배 잃어버린 망주석 내가 고발했는데 

십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선조 산소와 갈촌선생 사당 둘러보고 

인산재 높은 재실 마당에서  

가득차게 줄 서서

낭낭한 홀기대로 엄숙하게 엎드렸다.

모은공 할아버지의 정절이 우릴 호되게 꾸중하신다.

좀 더 줏대있게 살라고 

좀 더 세상 경영하며 살라고 

조용히 홀기대로 제사올렸다.

초헌관 병희(秉熙)님, 아헌관 정균(正均)님, 종헌관 수진(壽晉)님,

집례 병태(秉台)님, 축 동영(東映)님 

오집사(五執士)가 봉헌했다.

모은공 할배, 율간공 할배, 갈촌공 할배 순으로 잔 올렸다.

홀기가 없어지니 시끄러워진다.

시간 타령하지만 홀기를 끄지 않았으면 ......

생각이 자꾸 비좁아진다.

 

 

     

 

 

세 분 위대한 조상 만나고 나니

출출함 함께 밥 비벼 먹고

법수면 행동 덕산재로 이동했다.  

옛 덕산재 허물어진 모습 사진 찍어 알리니 

재일 한국인 종인 이점섭공 희사금 내어

다시 지은 솔향 밝은 새재실 일명 경덕재(景德齋) 

세 번째 올리는 참판공 시사 

청마루에 올라서서 제사올렸다.

홀기따라 엄숙히 후손 노릇 절했다.

이 할아버지 덕에 

네 아들 근재공, 율간공, 사의공, 간곳 모른 한 분 

세 갈래 자손으로 번져 전국 각지서 나라를 이끈다.

감사의 인사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