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14 월 첨소재서 임시총회 열다. /264
봄비 주룩주룩 구름 드리울 때
첨소재 종중 도유사 호출 명령이 떨어졌다.
첨소재 누수 현상 비상
할아버지 비 맞는단다.
부산 진주 소종(小宗)마다 세거지마다
닫힌 재실이 활짝 열렸다.
모두 종친끼리 반가운 만남이 인다.
기와 물 새서 다시 이고
뜯다보면 서까래도 바꿔야 하고
본당은 물론 대문간, 관리사 지붕까지
이번 참에 모두 다시 고쳐야 한다고 ......
종중 적립금으로
약 오천만원은 소요될 거라고
효과적 추진을 위하여
경험 있는 자
각 집안별 대표자
운영위원회를 조직하자고 결의하고
운영위원 선출했다.
동덕, 창환, 광호, 병옥, 을호,......
지켜온 으뜸 숭조정신 지키자고
아무도 의의없이 일사천리 이끈다.
사의공 할아버지의 큰 덕이다.
성씨별 집안마다 종중마다
재실 정자 사당 수 없이 많지만
전국 일주 둘러보다 보니
종택 제대로 운영하는 집 거의 없고
묘사 때 한 번 모여 제사 지낼 뿐
결국 종중 건물 자랑, 조상 자랑하자는 것
넓고 크고 번쩍번쩍 빛난 들
자손들 우애 없고 고개 돌리지 않으면
무슨 소용 있으리, 그건 과잉 투자.
우리 사의(司議) 할아버지 집
첨소재(瞻掃齋) 바라보고 깨끗이 가꾸는 집
비가 새면 종중 권위 새고 씨족 응집력이 샌다.
그래서 아깝잖게 새 기와로 바꿀려고 하는 것
아무도 반대가 없다.
감사하며 모두 건성하자고
돼지국밥 먹으며 다짐했었다.
모두 종인마다 대단한 관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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