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설날

황와 2010. 2. 15. 00:08

                           

                                              10.2.14 설날 고향 성묘를 하며/  264

 

 

등 뒤에서 두 귀 잡고

서울 구경

목젖 내리기

기대는 참 아름다왔지만

결과는 언제나 제자리였던 것을.....

 

뱀보다 더 징그런

괴물 나이를 하나 둘 덧셈하며

아이는 밝은 웃음

어른은 늦둥이 만난 기쁨

세배 사고 파는 행복점이 다르다.

 

뭉치고 모아

한꺼번에 둘러섰다가

다시는  다시는

되살리고 싶지 않는 여정

인생입니다.

 

무슨 전생의 죄 가르듯

따뜻한 사랑의 말보다는

푸른 산 계곡에 누운

얼굴 없는 조상 만남이

내 착한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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