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주동리 축사(祝辭)

황와 2010. 2. 7. 00:31

                                           10.2.6 배경자 교감집 입택 축하 방문  264

 

함안 여항 봉화산 서쪽

지는 해만 바라보는 동네

옹기종기 선생님 마을이 어울려

새집 짓고 든 인연을 찾는다.

 

돌담 사이 하얀 단층집 짓고

행복감 사다 심고

황토방 불 때는 세상

차근차근 구들을 놓았다.

 

더욱 더 고마운 것은

홀로 산 외로움 쓸어갈

새 사람 가족 들이고

소근소근 이야기 시작했다는 용기다. 

 

사람은 언제나 제편되면

항상 모자란듯 부족한듯

주석을 달아놓고

자꾸 부채질하는 게 인연이던가.

 

오가며 착한 이웃

구 총장집 불청객 되어 대접 받고

여항 못가 물빛에 취해 사는

조 부장 집도 밤늦게 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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