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대보름의 기도

황와 2010. 2. 28. 22:09

 

                                                          10.2.28 정월대보름 양덕1동 대동제를 보고/264

 

순수한 마음이

달뜨는 밤

동녘 붉은 정열처럼

하늘을, 푸른 하늘을

목 놓아 부른다.

 

사람이 천심이듯이

정성을 비빈다.

존경과 바램으로

그 높은 자존심을

바닥에 내려 놓고

염원하며 절한다.

 

안녕, 건강, 행운,

영원한 번영을 .....

누구나 내 일처럼

내 희생 다짐하면서

자신에게 기도한다.

 

달집에 타오르는

열망 그 불꽃처럼

어둠 불러 존재 확인하고

끝없는 사랑

부모 마음이 되어

피붙이 강령을 부른다.

 

밝은 세상 문명사회 속에도

옛 조상 산 방식, 민속 섬기며

그침없는 우리 내력 사랑

내 문화 자랑일세

농악 리듬에 미치는

순박한 멋  이웃 일세

달님은 늘 빙긋이 웃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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