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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태풍에 감옥 갔다온 아이들
하늘 구멍에 볕이 들자
모두 쏟아져 내렸다. 놀이터로
어른 아이 호위병 대동하고
자연친화 에너지 바람이 불었는지
자전거를 시위하듯 몰고 나와
구불구불 빙글빙글
없는 아이 약 올리며 하늘을 돌린다.
세상 사람들의 눈 평등하길 바라고
동심에 빈부 격차 없어져야 하는데
여긴 누구도 말릴 수 없는 서열이 매겨진다.
옷 맵시 소지품서 부모의 욕심을 읽는다.
아이들 모두 천사 예삐라서
그들 스스로 줄 서기가 되고
먼저 나중 어울림이 자연스럽다.
싸움없는 평화, 어른들이 부끄럽다.
그래서 놀이터는 생활 학교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