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7.1 사진반 5차 현장 출사
군립공원 입곡저수지
아침 안개 걷어간 어수선한 아침 나절
두루미 바위에 서서
낚싯군은 호숫가에 앉아
연못이 펼치는 잔잔한 물결을 듣는다.
선 자리 정자지어 신선정(神仙亭)이라 칭하고 싶다.
입곡 못 - 이 자리가 신선정 세울 자리
이수정, 무진정 빼어난 연못
함안조씨 이름난 선비 앞을 보는 눈
인조 정원 멋있게 꾸몄네
녹색 연못에 수백 년 왕버들
머리 풀어 늘어지고
석교 난간 물 자국 그리니
오며 가며 아름다워라
이수정 - 석교 난간과 수백년 왕버들 개구리밥 깔린 연못
가야 말산리 고분공원에 오르니
둥근 역사(歷史)가 압도한다.
하나 둘도 아닌 설흔 일곱 기
가야 옛 선인들의 우직한 함성
문화 역사되어 자랑한다.
안라국 어리석은 백성들
이 역사(役事)로 얼마나 가슴앓이 했을고?
띠 꽃이 꽂힌 가야 고분과 구름
텃밭 참깨농사로 여름이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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